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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불안' 유가 소폭 오르면 수출 긍정적이나 수지는 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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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윤세건
  • 자료제공실 UAE지부

2020-01-19 227

주요내용
무역협회 "유가 80달러 이상 급등시 수출경쟁력 약화·수출 감소"

ㅇ 미국과 이란 간 갈등으로 불거진 중동지역의 불안으로 유가가 소폭 오른다면 단기적으로는 한국 수출에 긍정적이나 수입단가가 올라 무역수지는 악화할 것이라는 전망
 

 

ㅇ 특히 유가가 80달러 이상으로 급등할 경우 한국의 수출가격 경쟁력이 떨어지고 해외수요가 줄면서 결국 수출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

 


ㅇ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15일 내놓은 '중동 불안이 국제유가와 수출입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서 국제유가가 안정적인 흐름에서 10% 상승하면 한국의 수출은 수출단가 상승, 산유국의 재정개선, 해양플랜트 수주·인도 확대 등에 힘입어 3.2% 증가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혀

 


ㅇ 연구원은 유가가 10% 상승 또는 하락하면 석유제품과 석유화학의 수출단가는 각각 7.9%와 3.2% 상승하거나 하락하는 것으로 추산

 


ㅇ 전체 수출의 80% 가까이 차지하는 13대 품목 중 10개 업종에서 유가가 소폭 상승할 경우 수출이 느는 것으로 집계. 업종별로는 석유제품, 석유화학, 철강제품, 디스플레이, 선박, 가전, 자동차, 일반기계, 섬유, 자동차부품 순으로 유가가 수출에 미치는 영향 커
 

 

ㅇ 다만 유가가 10% 상승하면 수입은 원유 수입단가 상승으로 3.3% 증가해 무역수지 악화.. 유가가 80달러 이상으로 올라간다면 상황은 더욱 나빠져
 

 

ㅇ 국내 생산비용이 늘면서 수출가격 경쟁력이 떨어지고 해외수요가 전반적으로 줄어들어 결국은 수출이 감소할 가능성이 커

 


ㅇ 여기에 원자재 가격 상승과 국내 소비 여력 축소에 따른 수입 부담 가중 등이 겹치면서 한국 수출에 악재로 작용할 전망
 

 

ㅇ 중장기적으로 원유수입국인 선진국을 중심으로 기업의 에너지 비용 증가, 소비자의 휘발유 비용 부담 상승 등으로 인해 세계경기가 둔화할 것으로 우려

 


ㅇ 국제유가는 지난해 큰 폭으로 하락한 후 하반기 내내 낮은 수준을 이어가다가 미국과 이란 간 갈등이 고조되면서 최근 급등·하락하는 높은 변동성을 보여. 군사적 전운이 감돌던 미국과 이란 간 갈등이 최근 다소 완화되면서 유가 급등에 대한 우려 역시 사그라들었지만, 아직 안정적인 단계에 들어선 건 아냐

 


ㅇ 무역협회 문병기 수석연구원은 "중동의 지정학적 위험이 고조되고 국제유가가 급등하면 채산성 악화, 수출가격 경쟁력 약화가 예상된다"며 "수출시장과 원유 수입선을 다변화하고 에너지 신산업을 육성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

 

 


출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