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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환기에 놓인 편의점, 노동시간 단축 도미노가 시작되었다
  • 대륙아시아
  • 국가일본
  • 업종전체
  • 품목전체
  • 작성자고현석
  • 자료제공실 도쿄지부

2019-11-18 162

주요내용

전환기에 놓인 편의점노동시간 단축 도미노가 시작되었다

 

 

 

 

"비록 본부의 합의가 없더라도시간단축 영업을 할지의 여부는 가맹점의 판단으로 결정할 수 있도록 하겠다"

 

 페밀리마트는 14 2020 3월에 프랜차이즈 체인 계약을 개정하고 가맹점의 노동 시간 단축 영업을 원칙적으로 용인하겠다고 발표했다사장인 田貴司(사와다 다카시)는 도내에서 열린 기자 회견에서 "24시간 영업은 매우 훌륭한 비즈니스 모델이다"라고 반복했지만 24시간 외의 영업 시간을 선택하는 판단을 가맹점에 맡길 것을 강조했다.

 

 편의점의 24시간 영업은 세븐일레븐이 1975년에 시작하면서 80년대에 전국으로 퍼졌다소비자의 편리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가게 측도 판매할 수 있는 기회의 손실을 막을 수 있었다심야에 상품의 진열이나 청소작업을 할 수 있는 효율적인 점포 운영과 상품의 제조나 배송의 최적화로도 이어져 대량 출점을 이루었다가맹점은 영업의 자유는 있지만 FC계약에 묶여 한시 영업은 사실상 어려웠다.

 

편의점이 비즈니스 모델의 전환기라고 불리는 노동시간 단축 영업 승인으로 나선 것은 올해 6월에 실시한 가맹점 설문조사가 크다응답한 가맹점의 절반인 약 7천 개가 "노동시간 단축 영업을 검토하고 싶다"고 응답한 것이다. "설마 이렇게 많을 줄은 몰랐다며 집계결과에 페밀리마트 간부가 충격을 받았다.

 

 가맹점주의 의식 변화의 크기를 깨닫고 2월부터 시작한 가맹점 지원에 관한 사내 논의가 가속화됐다당초 예상보다 1개월 이상 앞당기고 이달 14일 발표로 이어졌다.

 

 24시간 영업을 둘러싼 문제가 표면화된 것은 2오사카부 히가시오사카시의 세븐일레븐·재팬의 FC가맹점이 일손 부족을 이유로 본부의 동의 없이 영업시간 단축을 강행한 것이 계기다사정을 호소하는 점주에게 호응해 SNS 등에서 동정의 소리도 높아져사회문제화되었다.

 

 대형 편의점의 FC계약으로 가맹점은 매출액에서 상품 원가를 뺀 총이익의 일정 비율을 로열티(경영지도료)로 본부에 지불한다가맹점은 그곳에서 아르바이트 등 인건비 등 경비를 더 부담하고 있다세븐일레븐은 1점포 1일당 매출액은 11년도 이후 65~6만 엔대의 정점을 찍은 뒤 계속 이어져왔다한편 그동안 최저임금은 19년도에 901(전국가중평균) 11년도(737)보다 약 20% 올랐다.

 

 24시간 영업 중심야시간대는 일반적으로 인원과 매출이 적다본부는 몇 개라도 매출이 있으면 이익을 낼 수 있지만 가맹점에는 심야 인건비가 무거운 압력을 가한다세븐일레븐 이외의 편의점을 포함해 점주 전반에 불만이 축적되어 있었다.

 

 "점주의 만족도가 낮아지고 있다어떻게 유지발전시켜나갈 것인지 구체적으로 메시지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4 5일 경제산업성 장관(당시)의 世耕弘成(세코 히로시게)는 편의점 업체 사장들에게 경제산업성 회의실에서 이렇게 말했다사태는 경제산업성이 인력부족시정 등의 행동계획 책정을 각 회사에 요구하기까지 발전했다.

 

 24시간 영업의 원칙만을 고수해온 세븐일레븐도 4월부터 가맹점에서 영업시간 단축 실험을 시작하게 됐다노동시간을 단축한 점포의 평균 매출이 10% 떨어지는 등의 영향을 반년 동안 검증하고 "심야휴업 가이드라인"을 책정했다. 11월부터 본부의 합의가 필요하다는 조건부로 노동시간 단축 승인으로 돌아섰다. 8개로 시작하면서 20 1월에는 75개로 늘어날 전망이다永松文彦(나가마츠 후미히코사장은 "사회 환경의 변화에 우리도 유연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조금 마음이 편해졌다" 11관동지방의 산간에 위치한 세븐일레븐FC 가맹점에서 60대 남성 점주가 오후 11시 폐점시각에 커튼을 닫았다.

 

 수십년 간에 걸쳐 가게를 운영하고있는 이 주인은 세븐일레븐 본부의 영업시간 단축 실험에 참여했다개점폐점하는 새로운 작업은 늘었지만심야에 인력을 확보하는 압박감에서는 벗어났다고 말한다실험기간 만료 후에 본격적인 시간단축 영업으로 옮길 결심을 굳히고 있다.

 

 이 가게에서 차로 5분 거리에 있는 편의점 FC가맹점. 24시간 영업을 유지하고 있지만 50대의 여성 점주는 "우리도 시간단축 영업을 생각해도 좋을 것 같아"라고 말했다시간단축 도미노가 시작되었다.

 

1974년의 세븐일레븐 1호점 개업부터 45일본인의 라이프스타일의 변화에 대응해 성장을 계속해 온 비즈니스 모델이 큰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다.

 


원문 출처 https://www.nikkei.com/article/DGKKZO52281360X11C19A1PE8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