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0-29 157
무디스, 캄보디아 신용등급 B2 유지
□ 캄보디아 국가신용등급 B2(안정적) 유지
o 국제신용평가기업 무디스는 캄보디아의 신용등급을 B2(안정적)로 분류함
- 캄보디아의 국내총생산(GDP) 성장전망, 캄보디아 정부의 부채 수준, 낮은 대외취약성을 근거로 캄보디아의
장기신용등급을 B2(안정적)로 평가함
- 무디스는 '14년부터 캄보디아의 신용등급을 B2(안정적)로 평가함
□ 캄보디아 경제의 위협요인
o 무디스는 캄보디아의 對유럽연합(EU) 수출 특혜관세가 감소함에 따라 캄보디아 경제 성장세가 둔화될 것이라 밝힘
- 캄보디아에 대한 EBA(Everything But Arm) 정책 축소는 캄보디아의 섬유, 의류, 신발 수출에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됨
- EBA 원칙이란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한 무역특혜조치로 개발도상국이 EU국가에 제품을 수출할 때, 무기나
탄약류를 제외한 모든 품목의 관세를 면제해주는 원칙임
- 또한 '19년 1월부터 EU는 캄보디아산 쌀에 대한 수출관세 특혜를 철폐함
o 중국의 對캄보디아 투자 약세도 캄보디아의 건설 및 부동산업 성장의 위험요소 중 하나임
- 무디스는 중국의 경제성장 둔화와 EU의 EBA 철폐 가능성을 감안하여 '19년, '20년 캄보디아의 실질 GDP
성장률을 각각 7%, 5.5%로 하향조정함
o 또한 캄보디아 경제는 달러의존도가 높아 금융위기 대처에 한계를 보임
□ 캄보디아 경제의 긍정적 요인
o 무디스는 캄보디아 경제의 긍정적 요인으로 낮은 정부부채와 세수 증가를 지목함
- '13~'18년 캄보디아의 GDP 대비 재정적자는 2%를 기록함
o 향후 2년간 캄보디아 정부는 경기부양책을 시행하여 캄보디아의 재정적자가 다소 확대될 전망임
- 그러나 캄보디아의 GDP 대비 정부부채 규모는 여전히 30% 수준에 불과할 것으로 예상됨
- 캄보디아의 부채 비율은 다른 B2 등급 국가보다 월등히 낮은 수치임
- 또한 캄보디아는 B2 등급 국가 중 가장 높은 경제성장률을 보임
o 캄보디아의 정부채무는 대부분 양허성 차관으로 이자율이 낮고 상환기간 길어 안정적인 채무로 평가받음
- '20년 캄보디아가 상환해야할 부채 규모는 캄보디아 외환보유액의 18.3%로 매우 낮음
- 또한 캄보디아는 FDI 유치와 MOU를 통해 최근 2년간 외환 보유액 150억 달러를 기록함
o 무디스는 캄보디아 정부의 부패지수와 정책효율성이 향상되면 캄보디아의 신용등급 상향 조정을 검토할 예정임
출처:
https://www.khmertimeskh.com/50648299/moodys-maintains-cambodias-b2-rating-says-outlook-stab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