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1-06 120
사우디, 일일 원유 생산량 100만 배럴 추가 감산하기로...러시아·카자흐스탄 증산 예정
□ OPEC+, 1/5 화상회의를 열고 오는 2월과 3월에 소폭 증산하기로 합의
□ 러시아와 카자흐스탄에만 증산을 허용함으로써 전체 산유량을 소폭 늘리기로 합의
□ 이를 통해 현재 하루 720만 배럴인 감산 규모는 2월에는 712만5천 배럴, 3월에는 705만 배럴로 축소된 전망
□ 러시아와 카자흐스탄은 각각 2, 3월에 하루 6만5천 배럴과 1만 배럴씩 7만5천 배럴을 증산하기로
□ 사우디아라비아는 자발적으로 2, 3월 하루에 100만 배럴씩 추가 감산
□ 사우디 에너지장관인 “사우디의 감산 결정은 자국 경제와 원유 시장을 지원하기 위함”
□ 석유 장관들은 전날 회의에서 러시아와 카자흐스탄이 2월에도 1월과 마찬가지로 하루 50만 배럴 증산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편 데 반해 다른 산유국들이 현재의 하루 720만 배럴 감산 수준을 2월에도 유지해야 한다고 맞서면서 합의를 이루지 못했음
□ OPEC+ 석유장관들은 지난해 12월 3일 회의에서 올해 1월 산유량을 당시 수준보다 50만 배럴 많은 하루 720만 배럴로 늘리기로 합의하고 1월부터 매월 회의를 열어 그다음 달 생산량을 결정
□ 4월 이후 산유량 결정을 위한 다음 화상회의는 오는 3월 4일 개최 예정
출처 : 연합뉴스/The New York Ti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