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1-19 438
사우디-이라크 30년 만에 육로 국경 재개방
□ 이라크와 사우디아라비아가 1990년 이라크의 쿠웨이트 침공 이후 30년 간 폐쇄됐던 국경검문소를 재개통
□ 아라르 국경검문소는 1990년 이라크가 쿠웨이트를 침공한 직후 폐쇄
□ 쿠웨이트를 침공한 이라크의 사담 후세인 정권은 걸프전·이라크 전쟁 등 미국과 연이은 전쟁에서 참패하며 몰락했으나 이후에도 사우디와 이라크 관계가 개선되지 않아 아라르 국경은 30년간 열리지 않아
□ 그러나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 사우디 대사관이 재개관하고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한 조정 위원회가 설립되는 등 양국 관계가 개선되면서 30년 만에 아라르 국경도 다시 개방
□ 사우디와의 관계 개선은 지난 5월 취임한 무스타파 알카드히미 이라크 총리의 핵심 공약이기도 함
출처: 연합뉴스/Middle East Ey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