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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해운 운임, 4주간 상승세 마감…"박스권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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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운임

2022-06-20 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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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해운 운임, 4주간 상승세 마감…"박스권 유지"
17일 SCFI, 전주비 11.35포인트 내린 4221.96

글로벌 컨테이너 해운 운임이 4주간의 상승세를 마감했다. 해운업계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 글로벌 해운운임 지표인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전주 대비 11.35포인트 내린 4221.96을 기록했다. SCFI는 지난 1월 사상 첫 5100선을 돌파하며 정점을 찍은 뒤 17주 연속 하락했다. 이후 낙폭을 줄여가다 지난달 20일 18주만에 반등했다. 최근 4주간의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이번주 다시 소폭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동과 남미 노선을 제외한 5개 노선에서 내렸다. 중동 노선은 1TEU 당 3417달러로 150달러 상승했다. 남미 노선은 416달러 오른 7632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유럽 노선은 5793달러로 전주 대비 50달러 하락했다. 지중해 노선도 70달러 내린 6487달러로 집계됐다. 호주·뉴질랜드 노선도 3402달러로 3달러 떨어졌다. 미주 서안 노선 운임은 1FEU(길이 12m 컨테이너)당 7489달러로 141달러 하락했다. 미주 동안 노선도 25달러 내린 1만73달러를 기록했다.

업계는 이번주 운임 지수가 크게 떨어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보합권을 유지하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상하이항 봉쇄 해제, 6월 성수기에 따른 물동량 증가 등의 영향으로 하락 분위기가 오래 가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주 소폭 떨어진 것은 크게 의미가 없어 보인다"며 "사실상 보합권을 유지했다고 보는게 맞다"고 말했다. 이어 "운임 상승을 촉발하는 여러 요인이 있는 만큼, 향후 추이에 대해서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SCFI가 2009년 10월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이후 2020년 중반까지 최고치는 2010년 7월2일 기록한 1583.18포인트다. 하지만 지난 2020년 9월부터 물류 수요가 증가하며 지수는 끝없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그 결과 지난해 4월 말엔 3000포인트를 넘었고 7월 중순엔 4000포인트를 돌파했다. 9월 초 4500포인트에 이어 12월에는 5000포인트를 연이어 넘어섰다.

[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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