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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난 계속’에 중소기업 선복·운임 지원 확대

작성 2021.05.13 조회 622
‘물류난 계속’에 중소기업 선복·운임 지원 확대
중소·중견 화주 운임지원 규모 70억→121억 원
이달 임시선박 투입 6회… 유럽향도 매주 1척씩

코로나19발 물류난이 여전히 심각한 가운데 정부가 수출기업들의 물류애로 해소를 위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미국·유럽행 선복량을 늘리고 중소·중견화주에 대한 운임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빈 컨테이너 6만 대 공급 등 물류 적체현상 해소를 위한 지원도 펼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5월 12일 제 35차 비상경제 중대본 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 ‘수출입 물류 동향 점검 및 대응방안’을 발표하고 ▷임시선박 투입 ▷중소기업 전용 선복 배정 ▷운임지원 등 기존 물류지원 규모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인천신항 컨테이너부두(사진=오건호 기자)

산업부에 따르면 작년 12월 설치된 코엑스 수출입 물류 종합대응센터에 접수된 물류애로는 올해 4월까지 425건에 달했다. 애로 유형은 선박공급 확대가 약 36%로 가장 많았으며, 운임 지원(33%), 컨테이너 확보(8%) 등의 애로를 호소하는 기업들도 적지 않았다. 특히, 수에즈 운하 사고 이후로는 수출기업들의 선복 부족 애로가 급증했으며, 항로별로는 미주 동안 항로에 수요가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정부는 우선 국적선사와 협조해 북미·유럽 항로에 선박 투입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미 지난 5월 2일 미주 서안을 향해 5000TEU급 임시선박이 출항했으며, 이달 안으로 5차례 임시선박을 미주 항로에 추가 투입해 3만2800TEU의 선복량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항공수출 면에서도 물류 상황과 업계 수요를 토대로, 국적항공사와 협의를 통해 5월 중 미주노선 대상 특별전세기 추가 운항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중소·중견기업 대상으로 전용 선복과 운임에 대해 지원을 강화한다. 6월 중순부터 미주 동안 항로에 대해 주당 50TEU의 중소화주 전용 선복을 신규 제공하며, 임시 시행 중인 미주 서안행 350TEU, 유럽행 50TEU 배정도 연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운임지원 규모는 현행 70억 원 규모에서 51억 원 늘어난 121억 원 수준으로 확대한다. 그 중에서 올해 상반기 중 420여 개사에 기업당 500만 원 규모로 추가적인 운임을 지원하는 데 21억 원을 들이고, 기존 수출바우처로 제공하던 물류비 지원 한도를 기업당 1000만 원에서 2000만 원으로 확대하는 데 30억 원을 들인다.

아울러 항만·공항 현장의 물류적체 해소를 위해서는 부산신항 터미널 외부에 대체 장치장을 운영하고, 필요하면 인접 부두와 배후단지까지 추가로 활용하여 컨테이너 적치공간 확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그밖에도 자동차 운반선 일시 양륙 신고절차 생략 등 행정 간소화나 인천공항 계류장 내 환적화물 창고 운영 등 인프라·제도 개선을 통해 물류 처리 원활화에 나선다. 무엇보다 정부는 올해 연말까지 빈 컨테이너 6만 개를 최대한 빨리 추가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산업부 관계자는 “수출이 6개월 연속 증가하고 올해 수출액은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지난해 기저효과를 넘어 선전 중이나, 물류수급 차질 및 운임 상승에 따른 수출기업의 애로 또한 가중되고 있다”며 “관계부처와 함께 ‘비상대응 TF’를 가동해, 업계와 충분히 소통하면서 수출입 물류애로를 적극적으로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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