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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소고기업계, EU와 FTA에 반발…"시장개방 기대 못미쳐"

작성 2022.07.04 조회 1,846
뉴질랜드 소고기업계, EU와 FTA에 반발…"시장개방 기대 못미쳐"
'페타' 등 유럽 특산품 명칭 못쓰게 된 치즈업계도 불만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왼쪽)와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이 30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타결을 발표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질랜드 정부가 유럽연합(EU)과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하자 뉴질랜드 축산업계가 반발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뉴질랜드 정육업협회는 이날 성명을 내고 "협정이 수출업계, 특히 소고기 업계에 상업적으로 의미 있는 (EU) 시장 접근을 제공하지 않아 매우 실망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협정은 연간 650만t의 소고기를 소비하는 EU 시장에서 고작 1만t을 뉴질랜드에 할당한다. 이는 소고기 업계의 기대에 훨씬 미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는 전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EU 집행위원회와 함께 협상 타결을 발표하고서 세계에서 가장 크고 수익성이 좋은 시장을 뉴질랜드에 개방하는 대단한 성과라고 홍보했다.

그는 "이번 합의는 전략적으로 중요하고 경제적으로 이익이 되며 우리가 코로나19 이후 경제를 수출 주도로 회복하려는 중대한 시점에 이뤄졌다"며 "진출이 제한된 EU 농산물 시장에서 우리 수출업계에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뉴질랜드 정부는 FTA 덕분에 EU 수출이 2035년까지 매년 최대 11억달러(약 1조4천억원) 성장할 것으로 추산했다. EU로 수출하는 제품의 97%에 관세를 철폐해 키위, 와인, 마누카꿀, 수산물 등 업계가 혜택을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

치즈업계 일각에서도 불만이 있다. 뉴질랜드와 EU는 특정 지역에서 유래된 제품 이름을 상표로 사용하지 못 하게 했다. 이에 따라 뉴질랜드 치즈업계는 그리스의 특산품인 '페타' 브랜드를 사용하지 못하게 된다.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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