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미 원유재고 감소에 상승...WTI 1.1%↑
국제유가가 20일(현지시간)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1.1% 오른 83.87달러에 마감했다. 12월물 WTI 가격은 1.2% 오른 83.42달러에 거래됐다.
런던ICE선물거래소의 12월물 브렌트유는 전장보다 0.9% 상승한 배럴당 85.82달러로 올랐다. 지난 2018년 10월 이후 최고치다. 유가는 미국의 주간 원유 재고가 예상과 달리 큰 폭으로 감소했다는 소식에 상승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미국의 원유 재고가 상승 예상과 달리 최근 일주일 새 43만1000배럴 감소했고 휘발유 재고도 500만배럴 이상 급락했다고 밝혔다.
[뉴시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