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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공급난에도 소비재 수출 증가”

작성 2021.09.17 조회 808
“글로벌 공급난에도 소비재 수출 증가”

<영국 언론 파인낸셜타임스(FT)는 최근 기사에서 글로벌 공급난 속 소비재 수출 증가와 원자재 공급난이 기업활동에 끼친 영향을 다뤘는데 한국무역협회 워싱턴 지부가 이 내용을 정리했다.>

◆ 소비재 수출 증가=세계적인 공급망 병목현상에도 불구하고 소비재 수출이 증가하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자택 거주시간이 증가하면서 가구류, 전자제품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전 세계 TV, 전자회로, 전동기 등과 같은 전자기기 제조업체의 올해 수출은 1조 달러를 돌파할 전망이다. 또한 올해 1분기 스포츠용품, 장난감, 게임 등의 세계 수입액은 2019년 대비 35% 증가했다.

재택근무 및 온라인 수업 확대로 노트북 등 전자제품 수요가 커지면서 반도체 공급난이 발생했다. 작년 하반기부터 자동차 제조업체의 생산이 반도체 부족으로 단축되기도 했다. 올해 1분기 세계 반도체 교역량은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으며 이 중 중국의 비중이 약 1/3에 달한다. 작년 5월부터 반등세를 보인 세계 교역은 올해 안에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넘어설 전망이다. 캐피털이코노믹스는 소비행태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귀해 내년 안에 공급망 병목현상이 완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 기업 활동에 끼친 영향=세계적인 공급망 경색으로 제조업체의 핵심 부품 수급난이 확대되면서 인플레이션 압력이 가속화되고 있다. 지난 8월 유로지역의 소비자물가(CPI)는 10년 만에 최고 수준인 전년 동기 대비 3%를 기록해 유럽중앙은행(ECB)이 경기 부양책을 축소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또한 코로나19 확산은 가구업체의 원자재 수급을 더욱 어렵게 하고 있는데 EU 집행위원회는 “역내 가구업체의 1/3이 공급 부족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포르투갈의 가구업체 테마홈은 “아시아산 부품 수급에만 3개월이 소요되고 있다”고 밝혔고 글로벌 가구기업 이케아는 “공급망 붕괴에 따른 생산 둔화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U 지역 자동차 제조업체의 60%와 고무, 기계, 컴퓨터 및 전기장비 등 기타 제조업체의 절반도 공급난을 겪고 있다. 독일 연방상공회의소(DIHK)는 “8월 현재 독일 기업의 83%가 원자재 공급난을 호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허리케인 아이다의 상륙은 미국의 목재 공급망에 큰 악영향을 끼쳤다. 다만, 지난 5월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목재 가격은 현재 절반 수준으로 하락한 상태다. 물류 스타트업 프레이토스에 따르면 8월 현재 중국-유럽 노선 운임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7배 상승했다. 가구업체 이케아는 해상운임 폭등을 고려해 육로를 통한 원자재 수급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무역신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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