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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미국, 다자협력 복귀 환영"…기후대응 바이든과 합심

작성 2021.04.23 조회 706
시진핑 "미국, 다자협력 복귀 환영"…기후대응 바이든과 합심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22일(현지시간) 기후 정상회의에서 미국의 다자 협력 체계 복귀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주최해 40개국 정상이 함께했다.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화상으로 진행된 기후 정상회의에서 "중국은 미국이 기후에 관한 다자 거버넌스(협치) 프로세스(절차)에 복귀한 것을 환영한다"며 "중국은 세계 환경 거버넌스를 공동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미국을 포함한 국제사회와 협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과 미국은 얼마 전 기후 위기에 대한 공동 성명을 발표한 바 있다"고 강조했다. 존 케리 미국 기후특사는 이달 15~16일 상하이를 방문해 셰전화 중국 기후변화 특별대표와 회담했다. 양측은 공동 성명을 내고 "미국과 중국은 기후 위기 해결을 위해 상호 및 다른 나라들과 협력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기후 위기는 심각성과 긴급함을 갖고 대응해야만 한다"며 탄소 배출 감축을 위한 구체적인 행동을 지속적으로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시진핑 주석은 "우리는 각자가 더욱 강력한 조치를 취하고 파트너십과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 서로에게서 배우며 글로벌 탄소중립(탄소 순배출 0)을 향한 새로운 여정에서 함께 나아가야 한다"고 기후 정상회의에서 말했다.

그는 "이 과정에서 우리는 손을 잡아야 하며 서로에게 손가락질을 해선 안 된다. 약속을 지켜야 하며, 약속한 것에서 물러나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미국과 중국은 최근 긴장 고조 국면에서도 공동의 이익이 일치하는 영역에서 협력이 가능하다는 뜻을 밝혀 왔다. 기후 변화와 코로나19 대응, 국제 경제 회복이 대표적인 협력 의제다.

지난 1월 취임한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미국 우선주의 행보를 뒤집고 미국의 국제 리더십 복원을 꾀하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탈퇴한 파리 기후협약에도 취임 직후 복귀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이날 기후 정상회의에서 시 주석과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탄소 순배출 0' 추진을 놓고 합심한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2030년까지 미국의 온실가스 배출을 2005년 대비 50~52% 감축하겠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2060년까지 중국의 탄소중립을 실현한다는 목표를 재확인했다.

[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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