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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USTR 대표 지명자 "반중 연합전선 재건"

작성 2021.02.26 조회 505
미 USTR 대표 지명자 "반중 연합전선 재건"
"국제동맹과 파트너십 재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로 지명한 캐서린 타이가 중국의 공격적인 무역정책에 맞서기 위해 동맹국과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전 행정부의 독자적인 접근 방식에서 탈피해 반중 연합전선을 굳히겠다는 취지다.

25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타이 지명자는 상원 금융위원회 인준 청문회에서 이처럼 밝혔다. 그는 "우리의 국제동맹과 파트너십을 재건하고 국제기구와 재결합하는 데 우선순위를 두겠다"고 밝혔다. 중국에 대항한 연합 전선을 구축하기 위해서다.

그는 "중국이 약속에 책임을 지도록 하고, 중국의 국가 주도 경제 모델과 효과적으로 경쟁하기 위한 전략적이고 일관된 계획을 가지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경험상 알고 있다"고 말했다. 또 "자유, 민주주의, 진실 그리고 공정한 사회의 기회라는 공유된 가치를 증진하고 수호하기 위해 다른 국가들과 함께 끊임없이 협력하는 데 다시 전념해야 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중국 철강·알루미늄에 부과한 관세를 철폐할지 묻자 즉답을 피했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추진했던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을 부활시킬지에 대해서도 명확한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TPP는 다른 아시아 국가들과의 관계를 강화해 중국을 고립시키려는 목적을 갖고 있었다.

TPP가 미국인의 일자리를 빼앗는다고 비난해온 트럼프 전 대통령은 취임 첫 주 TPP를 폐기했다. 민주당에서도 TPP 반대 기류가 상당했다. AP에 따르면 문제 해결에 능한 실용주의자로 평가받는 타이 지명자는 비교적 쉽게 청문회를 통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화당에서도 그를 지지하는 분위기가 강하다. 타이 지명자가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중 강경 기조를 뒤집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중국과의 무역전쟁에서 3600억달러 규모 중국산에 관세를 부과했다. 타이 지명자를 포함한 바이든 행정부 일원들은 이 관세를 지속할지와 관련해 구체적인 발언을 자제하고 있다. 다만 중국의 무역 관행, 홍콩 문제, 남중국해 영유권 주장 등을 두고 초당적인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어 미중 긴장은 잦아들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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