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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혼란에 다시 주목받는 `金테크'

작성 2020.01.13 조회 432
중동 혼란에 다시 주목받는 `金테크'
금 거래량 사상 최대치
금값 상승세에 금 펀드 수익률도 들썩

 이란 군부 실세 솔레이마니 쿠드스군 사령관 제거로 촉발된 미국과 이란 간 갈등 국면이 지속되면서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다시 쏠리고 있다.

최근 이란의 미 군사기지에 대한 보복공격으로 중동 위기가 고조되면서 금 값이 강세를 보였다. 지난 6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1.1%(16.40달러) 뛴 1568.80달러에 마감해 2013년 4월 이후 6년9개월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8일 금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사상 최대치를 갈아치웠다. 이날 KRX 금시장 거래량은 272.6kg으로 기존 역대 최대 거래량인 267.7kg(지난해 8월6일)을 넘어섰다. 거래대금도 164억원으로 역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종전 사상 최대 거래대금은 지난해 8월6일의 158억원이었다.

KRX금시장 관계자는 "미국과 이란의 갈등이 격화되면서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국제 금가격이 상승해 국내 금가격도 올랐고 거래량도 증가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9월부터 금값이 떨어지면서 마이너스로 떨어진 금 펀드 수익률은 지난해 12월 들어 시작된 금값 오름세에 힘입어 개선됐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9일 기준 12개 금펀드의 최근 1주일간 평균 수익률은 3.1%를 기록했다. 이는 에프앤가이드가 분류하는 44개 테마펀드 가운데 가장 높다. 최근 1개월간, 3개월간 평균 수익률은 각각 6.50%, 4.27%였다.

이 가운데 상장지수펀드(ETF) 상품인 'KINDEX골드선물레버리지'와 'KODEX골드선물특별자산'은 최근 1주일간 수익률이 각각 8.39%, 5.80%로 높은 수익률을 보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군사력 사용 대신 추가 추가 경제 제재를 가하기로 하면서 양국의 군사적 긴장이 다소 완화되면서 금융시장은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긴장 완화에도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 속에서도 실물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금테크에 대한 관심은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김소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장기적 관점에서 올해 원자재 내 가장 주목을 받았던 안전자산 금 비중 확대 전략은 여전히 유효하다"면서 "저성장 저물가 국면을 완전히 벗어나기 전까지 금은 포트폴리오 안정성 확보를 위해 필요한 존재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여전히 높은 수준의 마이너스 채권금리 규모는 실물자산인 금 수요유입 요인"이라며 "중국과 인도의 장신구 수요 증가와 정치,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안전자산 유입은 금 가격 하방선을 지지해 줄 것"이라고 예상했다.

[뉴시 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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