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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영국 존슨, 노딜 브렉시트 추진중…재협상 의지도 없어"

작성 2019.08.06 조회 418
EU "영국 존슨, 노딜 브렉시트 추진중…재협상 의지도 없어"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합의안에 대한 재협상 의지가 없다. 그는 현재 아무런 협상 없이 연합을 탈퇴하는 '노딜(No deal)' 브렉시트에 방점을 찍고 있다."

EU의 한 고위 외교당국자는 5일(현지시간) 브뤼셀에서 열린 27개 회원국 회의에서 지난주 열린 영-EU 고위급 회의 결과를 보고하며 이같이 말했다. 

가디언에 따르면 그는 "영-EU 고위급 회의에 참석한 이들은 영국의 타협 거부 의사를 분명히 이해했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스티브 바클레이 영국 브렉시트부 장관, 보리스 존슨 총리의 브렉시트 수석 보좌관인 데이비드 프로스트 등은 벨기에 브뤼셀을 방문해 EU 측 고위관계자들과 만나 브렉시트와 관련한 영국의 입장을 전했다. 

EU 외교 당국자는 프로스트 보좌관과의 만남에 대해 "영국이 다른 계획이 없는 것은 분명했다"며 "협상을 하려면 어떤 계획이 있어야 하는데 이제 영국은 노딜 시나리오를 핵심으로 삼은 모습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EU가 아일랜드 백스톱(Backstop·안전장치)를 포기한다고 해도 대안은 없다"고 결론지었다. 

백스톱이란 브렉시트 이후 영국령인 북아일랜드와 EU 회원국인 아일랜드 사이의 국경 강화(하드보더)를 피하기 위해 테리사 메이 전 영국 총리와 EU 정상들이 마련한 일종의 국경 '안전 장치'다.

앞서 현지 언론은 프로스트 보좌관이 브뤼셀에서 "백스톱의 폐지 없이는 협상도 없다"는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의 메시지를 직접 전달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존슨 총리가 노딜 브렉시트에 박차를 가하며 집권 보수당 내에서도 파열음이 나오고 있다. 

필립 해먼드 전 재무장관 등은 5일 "존슨 총리가 EU와 브렉시트 협상을 하지 않는다면 제1야당인 노동당에 투표를 하겠다"고 밝혔다. 해먼드 전 장관과 함께 노딜 브렉시트에 대비해온 의원들 역시 "재무부가 향후 계획을 준비하지 않았다는 존슨 내각의 발언은 사실이 아니다"고 비난했다.

[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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