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해외

닫기

종합무역뉴스

국내뉴스
미국도 치솟는 에너지비 부담…전기·가스 끊긴 가구 급증
  • 대륙북미
  • 국가미국
  • 업종전체
  • 품목전체
  • 출처
#에너지비,#

2023-01-31 339

성별

말하기 속도

※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미국도 치솟는 에너지비 부담…전기·가스 끊긴 가구 급증
작년 1∼10월 단전·가스공급 중단 가구 29%·76% 늘어

지난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으로 에너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요금을 제때 내지 못해 전기·가스 공급이 끊어진 미국 가구 수가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30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생물다양성센터 등 비영리단체 3곳은 지난해 1∼10월 미국 내 30개 주와 워싱턴DC에서 요금 체납에 따른 전력업체들의 단전 조치 횟수가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 150만 회를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가스 공급이 끊어진 경우는 전년 동기 대비 76%나 늘었다. 이는 미국의 50개 주 가운데 전기·가스·수도 단전 관련 정보를 공개하는 30개 주의 상황만을 반영하는 것이지만, 에너지 비용 부담이 커지고 있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미국이 지난해 40년 만에 최고 수준의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에 직면한 가운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 등으로 미국 소비자가 부담한 전기·천연가스 평균 요금은 각각 14%와 19% 늘었다.

저소득층 대상 에너지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에너지지원관리자협회(NEADA)는 더위가 한창이던 지난해 8월 치솟는 전기료에 미국 가구 6곳 중 1곳은 제때 요금을 내지 못하고 있다고 우려하기도 했다. 생물다양성센터의 한 활동가는 "각 가정이 이미 인플레이션과 코로나19로 휘청이는 상황에서 기후 재난으로 지불 능력을 넘어서는 요금 인상에 직면하게 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한편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해 10월 전망을 통해 연료비 급등과 추위 등으로 올겨울 난방비가 전년 대비 28%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미 행정부는 저소득 가구의 난방비 지원에 135억달러(약 16조5천억원)를 투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연합뉴스 제공]

빅데이터가 추천하는 다른 컨텐츠도 확인해보세요!

다른 사용자들은 이런 컨텐츠도 같이 봤어요!

AI 본문요약

하기 내용은 실시간 자연어 처리 기술을 통해 자동 요약 된 내용입니다. 자동 요약 기술의 특성상 본문의 주요 내용이 생략 될 수 있으므로 전체 내용을 이해 하시려면 본문 전체보기를 권장합니다.

대러 수출규제 장기화시 한국성장률 최대 0.06% p↓

제14호 태풍 '난마돌'이 접근하기 시작한 19일 오전 울산에는 초속 27m가 넘는 강풍이 불고 비가 내리면서 가로수가 넘어지고 아파트 창문이 심하게 흔들리는 등 피해신고가 이어졌다.

울산 태화강에서 포항~동대구로 오가는 광역철도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운행을 멈췄다.

또 이날 오전 6시50분부터 울산대교 남구에서 동구 방향의 차량운행을 통제했다.




한눈에 보는 무역협회 서비스

수출입 단계별로 골라 쓰기

한국무역협회 회원사로 가입하면 회원사 전용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비용지원부터 정보제공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니, 많은 이용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