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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11월 물가 상승률 최대 폭 기록
  • 대륙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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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물가

2022-11-30 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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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11월 물가 상승률 최대 폭 기록

일본 도쿄의 11월 소비자 물가가 엔화 가치 하락과 에너지 가격 상승 등으로 40년 7개월 만에 가장 많이 올랐다. 한국무역협회 도쿄 지부는 “일본 총무성이 발표한 도쿄 지역 11월 소비자물가지수(속보치, 2020년=100 기준)가 변동이 큰 신선식품을 제외하고 103.6으로 전년 같은 달에 비해 3.6% 상승했다”면서 “이 상승률은 1989년 소비세 도입 직후의 수준을 넘어 1982년 4월(4.2%) 이후 40년 7개월 만에 역대 최고”라고 전했다.

엔저와 자원 가격 급등으로 에너지, 식료품 등 생활과 밀접한 품목에서 가격 오름세가 계속되고 있다. 품목별로는 신선식품을 제외한 식료품이 6.7%, 식료품 전체로는 7%를 기록했고 식품업체들이 잇따라 가격 인상을 발표한 식용유는 40.4%, 국산 치즈는 35.2%, 조리식품은 6.4%가 각각 올랐다. 외식도 6.1%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다만 숙박비용은 지난 10월 시작된 일본 정부의 전국 여행 지원 사업의 영향으로 16.6% 감소했다. 에너지 관련 품목이 24.4%를 기록한 가운데 10월의 24.2%를 웃돌아 13개월 연속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 원유 가격이 급등하는 가운데 전기세가 26%, 도시가스비가 33% 올랐지만 휘발유는 가격 억제를 위한 정부 보조금 덕택에 -0.8%로 나타났다.

도쿄의 소비자물가지수는 일본 전국 지수에 앞서 발표되며 전국 물가의 선행지표 역할을 한다. 따라서 일본의 전국 소비자물가지수도 기록적인 상승률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

[한국무역신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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