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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경기둔화·청년실업률 최고…"3연임 앞둔 시진핑에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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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16 647

中 경기둔화·청년실업률 최고…"3연임 앞둔 시진핑에 부담"
청년실업률 19.9%…전체는 소폭 하락
소매판매·산업생산·개발투자 등 부진



중국이 7월 소매판매와 투자, 부동산, 청년 실업 등 경제 활동이 전반적으로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청년 실업률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경기 둔화 지표에 인민은행은 예기치 않았던 금리 인하를 단행했다. 올 가을 3연임 결정을 앞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도 정치적 부담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5일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중국의 7월 16~24세 청년 실업률은 19.9%를 기록했다. 중국이 이 통계를 발표하기 시작한 2018년 이래 최고치다. 지난달 19.3%보단 0.6%포인트 높아졌다. 다만 전체 실업률은 5.4%로, 전달 5.5%보다 소폭 낮아졌다.

지난달 소매 판매는 1년 전보다 다소 증가했지만 시장 기대치를 충족하진 못했다. 7월 소매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2.7% 증가했다. 시장 전망치인 5%를 크게 하회한 것이자, 전달 3.1%보다 둔화한 것이다. 중국의 소매 판매는 지난 3월 3.5% 하락한 데 이어 코로나19로 인한 상하이 봉쇄 여파로 4월 마이너스(-) 11.1%, 5월 -6.7%로 3개월 연속 하락했다.

국내총생산(GDP) 선행 경제지표인 산업생산 증가율은 7월 전년 대비 3.8%로 집계됐다. 전망치 4.6%에 못 미쳤다. 올해 1월~7월 산업생산 증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다. 산업생산량은 연간 사업 매출이 2000만 위안 이상인 대기업의 기업활동을 측정하는데 쓰인다.

광공업 생산도 3.8% 증가하긴 했지만 전월 3.9% 증가보다 증가세가 미미했다. 전망치 4.5%보다 밑돈 것이기도 하다. 폭넓은 투자 동향을 나타내는 1`~7월 도시지역 고정자산 투자는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했다. 1~6월 6.1%보다 소폭 하락했다. 중국의 개발투자는 올 들어 감소했다. 지난 1~7월 개발투자는 전년 동기 대비 6.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70개 대도시 및 중소도시 7월 신규 주택 가격은 1년 전보다 1.67% 하락했다. 전월 대비로는 11개월 연속 신규 주택 평균 가격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베이징, 상하이, 선전, 광저우 등 4개 도시는 전월 대비 0.3% 상승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이날 두 가지 주요 시중금리 0.1%포인트 인하했다. 1년 만기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금리는 연 2.85%에서 2.75%, 7일 만기 역환재조건부채권(RP) 금리는 2.1%에서 2.0%로 각각 내리고, 대출시장에 추가로 4000억 위안(77조3400억원)을 투입했다. 중국에서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대출우대금리(LPR)도 인하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20일 발표한다.

미국 등 세계 각 국이 인플레이션(물가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앞다퉈 금리를 인상하는 것과 대조적이다. 푸링후이 중국 국가통계국 대변인은 "경기 회복 모멘텀이 둔화했다"며 "경기 회복 기반을 공고히 하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경기 둔화는 1980년대 이후 중국의 가장 강력한 지도자인 시 주석에게 정치적 역풍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외신은 분석했다. 시 주석은 올 가을 3연임 결정을 앞두고 있다.

[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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