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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새로운 쇼핑공간 ‘메타커머스’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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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커머스,# 쇼핑

2022-08-11 567

일본, 새로운 쇼핑공간 ‘메타커머스’에 주목
즐거운 경험 제공, 오프라인 점포 연계 등 중요

일본에서 ‘메타버스’와 ‘커머스’를 결합한 ‘메타커머스’가 오프라인 판매와 전자상거래에 이은 제3의 판매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일본의 메타버스에 대한 이용자 인식과 메타커머스 활용 사례를 살펴보자.

●일본 내 메타버스 인식조사=일본의 웹마케팅 기업 넥서가 작년 말부터 올해 초까지 2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메타버스라는 말을 알고 있나?’라는 질문에 ‘알고 있다’가 8.3%, ‘들어본 적이 있다’가 16.1%, ‘모른다’가 75.6%를 차지해 아직까지 메타버스에 대한 인지도가 높지 않았다.

‘알고 있다’, ‘들었던 적이 있다’라고 응답한 537명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기술을 사용한 서비스를 이용한 경험이 있나?(복수 응답 가능)’라는 질문에는 ‘온라인 게임’이 29.6%, ‘온라인 채팅’ 16.2%, ‘가상 이벤트’ 15.1%, ‘가상 오피스’ 8.9%, ‘취업 활동’ 3.9%, ‘기타’ 4.3%로 나타났다. ‘기타’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해외 증경현실(VR) 투어’ 등 관광 서비스, ‘모델하우스 공간도형’ 등 부동산 관련 서비스라고 밝혔다.

●메타커머스 활용 비즈니스 트렌드=섬유 전문업체 토요시마는 가상세계의 아바타와 현실세계의 플레이어가 같은 옷을 구입해 함께 입을 수 있도록 3차원 아바타 제작업체 포켓RD와 협업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토요시마가 제공하는 의류패턴 데이터를 포켓RD가 아바타가 입는 옷과 실제 인간이 착용할 수 있는 옷을 동시에 제작해 판매하는 것. 최근 일부 상품이 공개됐으며 향후 상품 종류를 조금씩 늘려 상당수의 실제 의류를 아바타용 디지털 상품으로도 제공할 계획이다.

편의점 체인 로손은 지난해 12월 개최된 세계 최대의 VR 이벤트 ‘버추얼 마켓 2021’에 처음으로 참가해 현실세계의 아키하바라의 거리와 로손의 가상점포를 메타버스 공간에 정교하게 구현해 주목받았다. 가상점포에서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하는 상품의 전시와 그 자리에서 촬영한 사진을 사용해 오리지널 패키지 상품을 만들 수 있는 제작 체험 등을 진행했다. 

또한 인기 브이튜버(버추얼 유튜버) 아사노 루리, 오메가 시스터즈, 후지 아오이가 1일 점장으로 출연해 유저와 실시간으로 교류하거나 그녀들의 오리지널 아이템도 판매하는 등 유저가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곳곳에 배치했다. 로손은 이외에도 오프라인 점포와의 연계를 위해 실제 로손 점포에서 프리미엄 롤케이크나 커피 구매 시 이용할 수 있는 쿠폰을 가상점포에서 배포해 고객의 실제 점포 방문을 유도했다.

●우리 기업 시사점=블룸버그에 따르면 2020년 세계 메타버스 시장은 4787억 달러였으나 2024년에는 7833억 달러로 확대되고 메타버스를 활용한 메타커머스 시장도 꾸준히 성장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일본 진출을 희망하는 우리 기업은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메타커머스 시장도 함께 고려해볼 만하다.

이때 중요한 것은 구상단계에서 단순히 판매를 위한 공간이 아닌 고객이 가상세계에 오래 있고 싶다고 느낄 만한 요소와 가상세계 내 체험 설계다. 자체적인 메타커머스 공간을 구현하는 방법 외에 가상세계 백화점에 아이템을 입점시켜 소비자의 관심을 유도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한국무역신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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