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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남태평양 도서 10개국과 안보협력 강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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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27 573

중국, 남태평양 도서 10개국과 안보협력 강화 추진
왕이, 30일 역내 외무장관 회의 참석…"미국 견제 의도"

중국이 역내 동맹국과 함께 압박을 가하는 미국을 견제하기 위해 남태평양 10개 도서국과 안전보장 협력을 확대하는 내용의 포괄적인 합의를 추진하고 있다. CNN과 동망(東網), 중앙통신 등은 27일 중국이 왕이(王毅)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의 순방에 맞춰 경찰 활동, 안전보장, 데이터 통신 등에서 협력을 담은 '중국·태평양 도서국 공동발전 구상'과 공동성명 초안을 보냈다고 전했다.

중국은 지난 4월 솔로몬제도와 안보협정을 체결했는데 다른 남태평양 도서국과도 비슷한 관계의 구축을 겨냥해 이 같은 구상 초안을 송부했다고 한다. 왕이 외교부장은 전날 솔로몬제도를 시작으로 키리바시, 사모아, 피지, 통가, 바누아투, 파푸아뉴기니, 동티모르 등 8개 수교국을 차례로 방문하고서 30일에는 피지에서 제2차 중국·태평양 도서국 외무장관 회의에 참석해 공동발전 구상을 제안한다.

중국이 도서국 정상에 송부한 공동발전 구상 초안은 "지역의 평화, 안전, 안정을 촉진하기 위한 전통적, 비전통적인 안보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강화한다"고 명기했다. 초안은 중국이 양자간 또는 다자간 틀을 통해 태평양 도서국에 중간이나 고급 경찰훈련을 실시하고 '중국과 태평양 도서국 자유무역지대' 창설 가능성을 검토하며 기후변화와 공중보건 문제 지원도 포함했다.

남태평양 도서국 정상에 전달한 별도의 문서인 공동성명 형태 '5개년 행동계획' 초안에는 2022년 중으로 "법 집행능력과 경찰 협력에 관한 각료급 대화'를 실시한다고 기술하고 있다.

공동발전 구상과 행동계획 초안은 모두 중국의 초기단계 방안이다. 이와 관련해 미크로네시아 연방의 데이비드 파누엘로 대통령은 지난 20일 역내 도서국 정상에 보낸 서한에서 "중국 측의 제안이 남태평양 수교국을 중국의 궤도에 대단히 가깝게 끌어들이려는 의도가 있다"며 "이런 문건에 서명하면 중국과 서방 사이에 긴장이 고조하는 속에서 새로운 '냉전'을 부를 수 있다"고 경고했다.

중국은 태평양 지역에서 인프라 투자를 중심으로 하는 경제지원을 발판으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미국과 호주 등은 이를 경계해 대항자세를 강화하고 있다. 미국은 4월 국가안전보장회의(NSC)의 커트 캠벨 인도태평양 조정관을 솔로몬제도에 파견, 양국간 전략대화를 개시하기로 합의했다. 호주 앤서니 앨버니지 총리는 26일 외무장관을 중국과 외교관계를 맺은 피지에 보내 현안을 협의하도록 했다.

[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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