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뉴스

국내뉴스
독일, 러시아산 가스 중단에 대비… 경제 위기 전망도
  • 대륙유럽
  • 국가독일
  • 업종전체
  • 품목전체
  • 출처
#가스,# 우크라이나 사태,# 러시아

2022-04-29 931

독일, 러시아산 가스 중단에 대비… 경제 위기 전망도
러시아, 폴란드와 불가리아 가스 공급 중단
숄츠 독일 총리 "다음 차례 될 가능성 대비"

"독일이 그 다음 차례가 될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
28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러시아가 폴란드와 불가리아에 천연가스 공급을 중단한 지 하루 만에 이같이 말했다. 가스 의존도가 높은 독일 산업 특성상 러시아산 가스 공급이 중단될 경우 수만 개의 일자리가 위협받을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앞서 BBC, 가디언 등 외신은 폴란드 정부가 가스대금을 루블화로 지불하라는 러시아의 요구를 거부한 이후 러시아의 국영 가스회사 가즈프롬이 27일(현지시간)부터 가스 공급의 중단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불가리아 정부도 가스프롬으로부터 같은 통보를 받았다고 전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직전, 독일은 천연가스 수요의 55%를 러시아에 의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월 24일 러시아의 침공 이후, 독일은 러시아와의 일부 계약을 취소하고 다른 나라들로부터 더 많은 액화천연가스(LNG) 등을 수입하며 그 양을 35%로 줄였다. 올해 초 독일 정부는 필요할 경우 가스 배급을 의무화할 수 있는 검토 절차를 시작했다. 그러나 만약 러시아가 독일로 가는 가스 공급을 중단한다면, 상황이 빠르게 심각해질 수 있다고 독일 경제부가 최근 의회에 보고했다고 한다.

화학제품과 철강 등 가스로 움직이는 독일 산업 특성상 러시아산 가스 수입 중단이 수만 개의 일자리를 위협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왔다. 독일의 중앙은행인 연방은행은 지난주 러시아산 가스에 대한 금수조치로 올해 독일 국민총생산(GDP)이 최대 5%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숄츠 총리와 크리스티안 린드너 재무장관 또한 러시아 천연가스의 즉각적인 수입 중단은 경제를 불황으로 몰아넣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로버트 하벡 독일 경제부 장관도 독일이 러시아로부터 수입하는 석탄과 석유의 대체 공급처를 찾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하벡 장관은 "독일이 유럽연합(EU)의 러시아 석탄 금수조치에 동참할 수 있는 위치에 있으며 곧 석유에 대해서도 같은 조치를 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러시아로부터 차근차근 독립하기 위한 독일 정부 전략의 일환"이라며 "이제 우리는 가스에 대해서도 같은 일(독립)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시스 제공]

빅데이터가 추천하는 다른 컨텐츠도 확인해보세요!

다른 사용자들은 이런 컨텐츠도 같이 봤어요!




Top

한눈에 보는 무역협회 서비스

수출입 단계별로 골라 쓰기

한국무역협회 회원사로 가입하면 회원사 전용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비용지원부터 정보제공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니, 많은 이용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