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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코로나19 회복력 1위 국가는 아일랜드…한국 2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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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회복력,# 아일랜드

2021-10-18 648

“9월 코로나19 회복력 1위 국가는 아일랜드…한국 26위”

<미국 언론 블룸버그는 9월의 코로나19 회복력(resilience) 순위를 발표하면서 각국의 델타변이 대응상황도 분석했는데 한국무역협회 워싱턴 지부가 이 내용을 정리했다.>

세계 53개국을 대상으로 의료 시스템, 백신 접종, 국경 제한 등 12개 지표를 활용해 매월 집계하는 코로나19 회복력 순위에서 유럽 국가들이 3개월 연속 상위권에 랭크됐다. 9월 중 1위를 차지한 아일랜드는 연초부터 꾸준히 순위가 올랐다. 아일랜드 성인의 90% 이상이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했다. 아일랜드에 이어 스페인, 네덜란드, 핀란드, 덴마크, 아랍에미리트연합(UAE), 프랑스, 스위스, 캐나다 그리고 노르웨이가 뒤를 이었다. 노르웨이는 지난 8월에는 1위였다.

아일랜드, 스페인, 네덜란드, 핀란드는 백신 미접종자 입국을 원천 금지하는 등 강력한 방역 조치를 시행했다. 반면 루마니아(8월 17위→9월 27위)의 백신 접종률이 유럽연합(EU)에서 두 번째로 낮고 최근에는 확진자와 사망자가 급증했다.

유럽 국가들은 백신 접종자에 한해 해외여행을 허용해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이집트와 멕시코도 코로나19 대유행 동안 국경을 개방했으나 낮은 백신 접종률로 인해 다른 나라로부터 입국이 금지될 가능성이 높다. 중국은 10억 명 이상이 백신 접종을 완료했으나 사실상 국경을 폐쇄했다.

28위를 기록한 미국(8월 31위)은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많은 코로나19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1위에 오른 뉴질랜드는 델타변이 대응 실패로 이달에는 38위를 기록했다. 이스라엘은 가장 빠르게 백신 접종을 시행했으나 백신 효과가 저하되면서 41위(8월 36위)로 하락했다.

동남아시아는 대체로 하위권에 속해 있으며 태국(50위), 말레이시아, 베트남, 필리핀 순이었다. 반면 500일 이상 휴교령을 내린 방글라데시(8월 44위→9월 39위)는 4개월 만에 1일 사망자가 최저치를 기록했다.

한국은 7월 중 23위였으나 8월과 9월에는 26위로 세 계단이 하락했다. 코로나19 대유행이 장기간 지속될 전망이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백신 불평등이 지속되는 가운데 향후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가 출현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노르웨이 보건장관도 “코로나19의 완전 종식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언급했다.

미국 정부는 초고속 백신 개발 프로그램인 ‘워프스피드 작전’을 통해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등에 180억 달러를 투자했으나 팬데믹 종식에는 역부족한 상황이다. WHO도 지난 2월부터 개도국 백신 보급에 나섰으나 물량이 제한적이다. 대부분의 백신이 접종 6개월 안에 면역력이 저하돼 전염성이 강한 델타변이 예방효과도 낮아지고 있다. 코로나19 복원력 상위 순위 국가들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첫째, 높은 정부 신뢰도다. 델타변이 확산 전부터 상위권에 진입한 뉴질랜드는 코로나19 대유행 초기부터 정부와 국민 간 의사소통을 강조했다.

둘째, 공공의료 인프라 구축이다. 코로나19 진단 및 예방수칙을 강조한 국가일수록 엄격한 봉쇄가 필요하지 않다. 미국의 경우 69만 명이 코로나19 진단키트 부족으로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무역신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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