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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만 CPTPP 가입 기필코 막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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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30 786

중국 "대만 CPTPP 가입 기필코 막겠다"

중국이 대만의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을 막겠다고 맹세했다. '하나의 중국' 원칙에 따라 대만의 독자적 가입을 허락할 수 없다는 것이다. 29일(현지시간) AP통신 보도에 따르면 주펑롄 중국 국무원 대만판공실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대만이 공식적인 무역 협정에 참여하거나 서명하는 것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주 대변인의 이날 발언은 지난 23일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대만의 공식 협의체 및 조직 가입에 강력히 반대한다. 이러한 중국의 입장은 분명하다"고 밝힌 이후 약 일주일 만에 나온 것이다. 같은 날 중국 전투기 등 군용기 24대는 대만의 방공식별구역(ADIZ)에 대량 침입해 위협을 가했다.

중국은 계속해서 대만을 자국 영토로 간주하고 있으며, 필요하다면 무력을 사용해서라도 통제하겠다고 밝혀왔다. 대만 독립을 주장하는 차이잉원 총통과는 첨예하게 대립해왔다. 이 같은 중국의 반발에 대만은 예상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면서도 대만이 민주주의와 시장 경제 국가라는 사실이 그들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 내다봤다.

앞서 덩전중(鄧振中) 대만 행정원 무역협상판공실 대표는 지난 23일 기자회견에서 "대만과 중국은 서로 다른 체제를 따른다"며 "대만은 시장 경제 체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CPTPP 참여는 대만의 이익과 경제 발전을 위한 것"이라며 "중국이 반대하더라도, 그것은 중국의 문제"라고 덧붙였다.

같은 날 대만정부는 '타이완·펑후·진먼·마주 개별관세영역'(Separate Customs Territory of Taiwan, Penghu, Kinmen and Matsu)이라는 이름으로 CPTPP 가입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힌 바 있다. 대만은 지난 2002년 세계무역기구(WTO) 가입 당시에도 이 명의를 사용했다. 중국과 대만이 모두 가입 신청을 한 CPTPP에는 아시아·태평양 11개국이 참여하고 있는 세계 3번째 규모의 자유무역협정(FTA)이다.

과거 미국이 주도해 추진하던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TP)에서 미국이 탈퇴하면서 일본 주도로  2018년 CPTPP가 출범했다. 중국은 지난 16일 가입 신청을 했다. CPTPP 가입을 위해서는 회원국 모두의 동의가 필요하다.

[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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