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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2022년 말까지 TPP 가입 협상 완료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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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30 956

영국 "2022년 말까지 TPP 가입 협상 완료 계획"

영국 정부는 2022년 말까지 환태평양 경제동반자 협정(TPP) 가입 교섭을 완료할 방침이라고 파이낸셜 타임스(FT)가 29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리즈 트러스 영국 무역장관은 전날 런던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TPP 참여로 영국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경제성장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영국 정부는 지난 2월1일부로 TPP 참여를 정식으로 신청하고 TPP 의장국인 일본의 니시무라 야스토시 경제재생 담당상과 데미안 오코너 뉴질랜드 통상산업장관과 협상을 시작했다. 트러스 무역장관은 미국 정부도 TPP에 복귀하면 미국과 영국 간 무역도 자유화할 가능성이 크다며 조 바이든 행정부에 재가입을 권고하기도 했다.

브렉시트로 유럽연합(EU)에서 이탈한 영국은 TPP 가입을 통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과 경제 관계를 강화해 유럽 이외의 교역 대상 확대를 꾀하고 있다. TPP에는 일본을 위시로 해서 캐나다와 호주, 베트남, 뉴질랜드, 싱가포르, 멕시코, 페루, 브루나이, 칠레, 말레이시아의 11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미국은 2015년 타결한 TPP에 가세하기로 했다가 도널드 트럼프 전 행정부가 출범한 직후인 2017년 1월 TPP를 이탈한다고 선언했다. TPP 창립 11개국 이외에 가입 신청을 낸 것은 영국이 처음이다. 한국과 중국, 태국 등도 참여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 TPP 참여한 11개국의 경제 규모는 합쳐서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13%를 차지한다. 영국이 가담하면 16%로 늘어나고 여기에 중국과 한국이 합세하고 미국까지 복귀하면 세계 GDP의 절반을 훨씬 넘어설 전망이다.

[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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