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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원전 사업서 중국 업체 배제키로…英·中갈등 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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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발전소

2021-07-26 737

영국, 원전 사업서 중국 업체 배제키로…英·中갈등 악화
시즈웰, 브래드웰 원전 등 영향

영국이 향후 진행되는 원자력발전소 사업에서 중국 업체를 배제하기로 했다. 25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중국 국유 원자력발전소 업체 CGN(中國廣核集團)을 영국 원전 건설 프로젝트에서 배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FT는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를 인용해 CGN이 영국 남동부 서퍽에서 추진 중인 200억파운드(31조 7100여억원) 규모 시즈웰 원전 추가 건설 컨소시엄에서 배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에식스 브래드웰 해상 발전사업도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CGN은 2016년 중국이 자체 개발한 원자로를 이용한 원전 건설 방안에 합의해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었다.

영국 정부는 중국의 인권 탄압 등을 문제 삼으며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파악된다. 영·중 관계는 중국 정부의 홍콩 탄압과 신장위구르 소수민족 학대 등을 계기로 최근 몇 년 사이 냉각됐으며, 코로나19가 중국 우한에서 처음 보고되면서 사태는 악화됐다.

영국은 앞서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에 대해 영국 5세대(5G) 네트워크 사업 진출을 금지한 바 있으며, 도미닉 랍 영국 외무장관은 지난해 "중국과 더는 예전처럼 함께 일할 수 없다"며 공개 비판에 나섰다. 한편 미국 상무부는 지난 2019년 8월 미국 원자력 기술을 군사 목적으로 전용할 우려가 있다며 CGN을 거래제한명단에 추가했었다.

[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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