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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CPTPP 가입 협상 시작…유럽 나서 인도태평양 진출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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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23 735

영국, CPTPP 가입 협상 시작…유럽 나서 인도태평양 진출 시동
존슨 총리 "영국 기업과 소비자들에 비할 데 없는 기회"

영국 정부 "한국 등도 가입 관심…점점 더 혜택 늘 것"
브렉시트 뒤 CPTPP 가입 신청

유럽을 나서 인도태평양 진출을 노리고 있는 영국이 역내 주요 무역협정인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을 위한 협상을 시작했다. 영국 국제통상부는 21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22일부터 CPTPP 11개 회원국과 협상을 개시한다고 발표했다. 영국은 지난 2월 CPTPP 가입을 신청했고 이달 초 다른 회원국들과 가입 절차를 개시하기로 합의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CPTPP 가입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영국 기업과 소비자들에게 비할 데 없는 기회를 열어 줄 것"이라며 "이 나라의 기업가 정신과 자유 무역 역사를 바탕으로 영국 전체에 경제적 이익을 가져올 흥미진진한 기회"라고 말했다.

영국 정부는 "5억 인구의 본거지인 CPTPP는 현재와 미래 아시아 태평양과 미주 지역 최대 경제 대국들 일부를 포함한다"며 "가입을 통해 수출 업체와 서비스 업체들이 역동적 시장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영국 정부는 CPTPP 가입 시 2030년까지 이 협정 가입국들로의 수출이 65%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CPTPP 회원국들로의 수출품 99.9%에 '무관세'가 기대된다고도 설명했다.

아울러 "이런 혜택은 시간이 지날수록 증가할 것"이라면서 한국, 대만, 필리핀, 태국 등도 CPTPP 가입에 관심을 표명했다고 강조했다. 리즈 트러스 영국 국제통상부 장관은 "우리는 유럽 너머의 오랜 동맹 및 빠르게 성장하는 소비자 시장과 연계를 심화하겠다는 약속과 함께 유럽연합(EU)을 떠났다"며 "높은 수준의 환태평양 파트너십 참여는 이런 비전의 중요한 일환"이라고 말했다.

CPTPP는 일본, 호주, 뉴질랜드, 싱가포르, 베트남,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캐나다, 페루, 칠레, 멕시코 등 아태 지역 11개국이 참여하는 자유무역협정이다. 전신은 미국이 주도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이었지만 도널드 트럼프 전 행정부가 탈퇴하면서 CPTPP로 재정비했다. 영국은 작년 1월 31일 브렉시트를 이행했다. 이후 '글로벌 영국'이라는 새로운 대외 전략을 수립하고 인도태평양 지역 관여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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