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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패권전쟁에 미국과 연합군으로 공식 참전한 일본
  • 대륙아시아,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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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정상회담,#

2021-04-19 476

미중 패권전쟁에 미국과 연합군으로 공식 참전한 일본
미일 정상회담 최고 의제는 '중국'... 인권.대만문제까지 '견제 공조' 확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 [로이터·AP=연합뉴스 자료사진]

외신은 미국에서 16일(현지시간) 열린 미일 정상회담의 최고 의제가 중국이었다며 조 바이든 대통령의 외교정책 중심이 중국 견제를 위한 인도태평양 지역에 있음을 재확인한 것이라고 봤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중국의 인권, 대만 문제까지 공동 성명에 담으며 강한 목소리를 낸 것을 이례적인 일이라고 평가하면서도 중국과 대립할 수만은 없는 일본의 고민에도 주목했다.

AP통신은 미일이 중국 대처를 위한 결의를 보여줬다며 인도태평양에서 군림하려는 중국의 노력에 대해 일본 지도자로선 이례적으로 솔직한 경고를 보낸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AFP통신도 이번 성명은 중국의 적대감을 일으키지 않으려는 일본의 수년간 노력에도 불구하고 나온 것이라며 일본이 그간 서구의 대중 인권 제재에 동참하지 않았던 사례와 대비시켰다.

워싱턴포스트는 센카쿠열도를 둘러싼 중국과 대치상황이 일본 내 여론과 정책 전문가로 하여금 중국에 좀 더 대립적인 입장을 취하도록 변화시키는 데 일조했다는 전문가 분석을 전했다. 로이터통신도 중국이 이번 회담의 최고 어젠다에 있었고 미국의 중국 견제 노력에서 일본의 중심적 역할이 강조됐다고 평가했다.

일본 교도통신은 공동성명에 역내 중국의 공격적 주장으로 제기된 긴급한 도전과제가 부각됐다면서 두 정상이 중국의 부상에 대응해 동맹의 힘을 과시했다고 말했다. 바이든 행정부의 동맹 복원, 인도태평양 중시 기조를 그대로 보여줬다는 평가도 나온다.

블룸버그통신은 바이든 대통령이 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 철수 발표 며칠 만에 이번 회담을 한 것은 외교정책의 무게중심을 인도태평양으로 옮기기로 했음을 보여주는 징후라고 말했다. AFP통신은 바이든 대통령의 두 번째 대면 정상회담이 다음 달 미국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열린다면서 가장 시급한 도전과제인 중국에 초점을 맞추고 동맹을 강화하려는 미국의 전략이라고 봤다.

워싱턴포스트도 바이든 대통령이 아시아 동맹을 공고화할 계획이라는 신호를 중국에 보내려는 의도가 담긴 것이라면서 문 대통령과 예정된 정상회담을 언급했다. 일본이 중국과 종종 마찰을 빚지만 경제적으로 상당히 얽혀 있는 데다 중국과 강 대 강으로 치달을 수만은 없어 고민이 여전할 것이라는 전망 역시 나온다.

블룸버그는 "일본은 중국을 억제하면서도 동시에 최대 교역 파트너인 중국이 일본을 공격하는 것을 막아야 하는 것 사이의 균형을 맞춰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본은 중국의 군사력 증강을 우려하지만 경제적 유대를 약화하는 것 또한 걱정한다며 중국이 일본의 최대 수출국이자 1만3천 개 이상의 일본 기업이 활동하는 곳이라고 소개했다.

교도통신은 이번 회담은 아시아 동맹인 일본이 인도태평양에서 중국의 공격성에 대응하려는 미국 전략에서 최전선이자 중심에 있다는 증거라면서도 동맹 업그레이드를 위한 힘든 작업이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또 대만, 인권, 무역 등 다양한 분야에서 추가 조율이 필요할 수 있다고 봤다.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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