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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시장서 중국 ‘만터우’ 제친 한국 ‘만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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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 만터우,# 냉동만두

2021-03-03 430

미국시장서 중국 ‘만터우’ 제친 한국 ‘만두’
미국 내 만두 수입시장 점유율 2.7%… 중국 제치고 4위

세계 시장에서 한국산 만두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면서 작년 냉동만두 수출이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다. 미국시장에서는 ‘만두 종주국’인 중국마저 따돌리고 수입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2020년 냉동만두 수출은 코로나19로 가정 간편식 해외수요가 큰 폭으로 늘어나면서 전년 대비 46.2% 증가한 5089만 달러를 기록했다. 2016년부터 2020년까지 냉동만두 수출은 연평균 23.4%씩 증가하면서 급성장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원장 최용민)이 3일 발표한 ‘유망품목 AI리포트-냉동만두’에 따르면 인공지능(AI)이 58개 국가별 국내총생산(GDP), 인구, 수입증가율 등 9개의 주요 지표를 종합해 평가한 결과 우리나라 냉동만두 수출 잠재력이 가장 높은 시장은 미국(76.6점)으로 지목됐다. 이어 일본(76.0점), 독일(76.0점) 순이었다.

미국은 우리나라 냉동만두 최대 수출시장으로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49.6% 증가한 1174만 달러어치를 수출했다. 최근 국내 주요 만두 수출기업들은 미국 내 현지공장 증설, 현지 유통업체와의 협업 확대, 미니 완탕 등 현지인 입맛을 고려한 제품 출시 등으로 미국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미국 냉동만두 수입시장 내 한국산 점유율은 2019년 1.6%에서 2020년 2.7%로 늘어나며, 6위인 중국을 제치고 4위 수입대상국으로 부상했다.

일본은 우리의 냉동만두 2위 수출국으로 2020년에는 전년 대비 65.0% 증가한 895만 달러의 수출실적을 기록했다. 일본 냉동만두 시장에서 한국산 점유율은 2016년 4.5%에 불과했으나 2020년 17.3%로 4배 가까이 상승했고 같은 기간 경쟁국인 중국의 점유율은 50.2%에서 35.8%로 하락하며 점유율 격차를 크게 좁혔다.

이 밖에 필리핀(수출증가율 83.7%), 베트남(75.5%), 싱가포르(67.2%) 등 아세안 국가를 중심으로 냉동만두 수출이 큰 폭으로 늘어나며 K-푸드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무역협회 심혜정 수석연구원은 “한국식 만두는 피가 얇아 스팀, 스프, 튀김 등으로 다양하게 조리 가능하고 탄수화물 함량도 적은 데다 만두소(filling)에 단백질과 채소가 많아 ‘웰빙 식품’으로 해외 소비자들에게 인기”라면서 “특히 유망시장인 미국에서 한국산 만두는 간식이 아닌 식사로 자리 잡고 있어 우리 냉동만두의 지속적인 수출증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국무역신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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