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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지역, 코로나19로 내년까지 3595조 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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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6 444

"아태지역, 코로나19로 내년까지 3595조 타격"
저축 늘고 채무 상환 늘어 지출 감소…투자 부진 불러 회복 늦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올해와 내년에 걸쳐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들의 경제가 3조 달러(3595조2000억원)의 타격을 받게 될 것으로 국제신용평가회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레이팅스가 추정했다.

 26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FT)에 따르면, S&P는 아·태 지역 경제가 올해 1.3%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뒤 2021년에는 6.9% 성장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션 로체 S&P 수석 경제연구원은 아태 지역 국가들이 코로나19를 성공적으로 억제했을 뿐만 아니라 경기 부양을 위한 거시경제정책도 잘 시행했지만, 정부는 물론 기업과 가계 모두 재정 상태 강화를 위해 저축을 늘리고 채무 상환에 나서는 한편 지출을 줄였다고 지적했다.

그 결과 코로나19가 나타나기 전에 비해 수요가 상당히 위축됐다고 로체 연구원은 말했다.

로체 연구원은 이어 "이는 투자 감소를 불러 경기 회복을 늦출 것이며 코로나19에 대한 백신이 개발된 이후로까지 타격이 지속되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S&P는 중국의 경우 민간 부문에 대한 신뢰 저하로 올해 경제성장이 1.2%에 그치겠지만 내년에는 7.4%로 성장이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코로나19 확산이 계속되고 있는 인도는 올해 5%의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한국은 코로나19 확산을 비교적 성공적으로 억제했으며 기술산업들이 코로나19의 어려움을 헤쳐나가는데 기여하면서 1.5%의 마이너스 성장에 그칠 것이라고 S&P는 예상했다. 세계통화기금(IMF)은 지난 24일 세계경제전망 수정(WEO 업데이트) 보고서를 통해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을 -2.1%로 전망한 바 있다.

[뉴시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