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뉴스

국내뉴스
英 총리 "브렉시트 새 합의안 필요…기존안 폐기"
  • 대륙유럽
  • 국가영국
  • 업종전체
  • 품목전체
  • 출처
#브렉시트,# 영국총리,#

2019-07-30 374

英 총리 "브렉시트 새 합의안 필요…기존안 폐기"

보리스 존슨 영국 신임 총리가 브렉시트와 관련해 유럽연합(EU)과 새로운 합의를 맺어야 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고 BBC 등 영국 언론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스코틀랜드 파스레인 해군 기지를 방문한 존슨 총리는 기존의 EU 탈퇴협정은 폐기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존슨 총리는 영국은 예정대로 오는 10월31일 EU를 탈퇴할 것이라면서도 "여전히 새로운 합의를 체결할 기회는 있다"고 밝혔다.

존슨 총리는 또 영국령인 북아일랜드와 아일랜드 간 하드보더(국경 통과시 통행·통관 절차를 엄격히 적용하는 것)를 피하기 위한 '안정장치(backstop)'에 대해서도 쓸모가 없다고 주장했다.

영국과 EU는 지난해 11월 탈퇴협정과 미래 관계 정치 선언으로 분류해 브렉시트 합의에 도달했다. 그러나 테리사 메이 전 총리의 합의안은 3차례나 의회에서 부결돼 총리 사임으로 이어졌다. 존슨 총리는 경선 과정에서 메이 전 총리의 합의안보다 유리한 합의를 이끌어내겠다고 공언했다.

존슨 총리는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방위와 안보, 정보, 문화, 과학 모든 면에서 협력하는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존슨 총리는 또 스코틀랜드 자치정부에서 검토 중인 제2분리 독립 주민투표를 허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스코틀랜드는 2014년 분리독립을 위한 주민투표를 실시했으나 찬성 44.7%, 반대 55.3%로 부결됐다.

존슨 총리는 스코틀랜드 분리독립 주민투표가 역사적이었다고 평가하면서도 "그것(주민투표)은 일생에 한 번, 세대에 한 번 하는 것이다. 모두가 그렇게 이해했다"고 밝혔다.

[뉴시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