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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서방제재·가격상한에도 석유 생산·수출 안정"

작성 2023.02.03 조회 2,179
"러시아, 서방제재·가격상한에도 석유 생산·수출 안정"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서방 강력한 제재를 받는 러시아의 알렉산드르 노박 부총리는 국제사회의 제재와 가격상한 설정 등에도 자국 석유 생산과 수출 상황이 안정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AFP 통신과 마켓워치 등이 2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노박 부총리는 전날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주요 산유국으로 이뤄진 OPEC+의 정례 화상회의 후 러시아24 TV와 가진 인터뷰에서 "무엇보다 먼저 국내기업에 의해 새로운 공급망, 대체 시장, 수송을 확보하는데 필요한 만반의 조치를 강구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다만 노박 부총리는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하지 않는다. 지금 상황에선 무겁게 비밀을 지킬 의무가 있기 때문"이라며 석유 생산량과 수출량에 관한 언급을 피했다. 또한 노박 부총리는 원유 가격 수준이 용인 가능하다며 중국의 코로나19 충격에서 회복하고 있어 수요가 개선할 공산이 크다고 강조했다.

주요 7개국(G7)과 유럽연합(EU), 호주는 러시아에 대한 제재 일환으로 12월5일부터 배럴당 60달러 넘는 러시아산 원유에는 해상보험, 금융, 거래중개를 금지했다. 앞서 노박 부총리는 지난달 26일 천연가스 수출 인프라 등의 셧다운 때문에 올해 생산과 수출이 상당 정도 감소하게 됐다고 전망했다. 노박 부총리는 천연가스 생산량 경우 2022년 말까지 2021년보다 12% 감산하고 수출이 4분의 1 정도 줄어든다고 예상했다. 액화천연가스(LNG) 생산도 작년에 비해 8.7% 감소한다고 노박 부총리는 점쳤다.

다만 노박 부총리는 석유 생산 경우 서방의 제재에도 불구하고 감산을 가까스로 막았다고 설명했다. 러시아 에너지부 잠정통계로는 2022년 석유 생산량은 전년 대비 2% 정도 늘어난 5억3500만t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석유 수출도 2021년보다 7.5% 증가한 2억4200만t에 이를 것으로 집계됐다고 노박 부총리는 소개했다. 노박 부총리는 서방이 도입한 러시아산 원유 가격 상한제에 대한 대응으로 2023년 초 5~7%에 달하는 석유 감산을 추진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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