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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한류 열풍 K-내구소비재로 확산

작성 2022.08.16 조회 1,358
인도, 한류 열풍 K-내구소비재로 확산

한국무역협회 뉴델리 지부는 인도 유력 매체 ‘더이코노믹타임스’ 보도를 인용해 “K-드라마, K-팝에 따른 한류 열풍으로 자동차, 휴대폰, 가전제품 등 한국 소비재에 대한 경제적 파급효과가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BTS, 블랙핑크 등 K-팝 열풍은 K-드라마로 이어지고 있으며 특히 2020년에는 넷플릭스 인도의 K-드라마 시청이 전년 대비 370% 폭증하는 등 우리 드라마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던 ‘오징어 게임’은 작년 9월 출시 이후 넷플릭스 인도에서 11주 동안 1위, 28주 동안 ‘톱10’에 선정됐다. 한국 브랜드는 자동차, 가전제품과 같은 인도 내구소비재 부문에서 위상을 굳건히 하고 있다. 

유럽의 자동차산업 분석기관 제이토다이내믹스에 따르면 한국 자동차의 인도 시장 점유율은 2분기 현재 22%로 2020년부터 3년간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인도 소비자들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짐에 따라 현대, 기아차가 이 분야에서 선두를 달리는 반면 보수적인 일본 자동차 업계는 트렌드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일정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는 한국 자동차와 달리 일본 브랜드는 점유율이 2020년 1분기의 60%에서 올해 2분기에는 48%까지 떨어졌다. 한류 열풍이 불면서 가전제품 부문이 더욱 강세를 보여 LG전자의 경우 세탁기, 냉장고, 전자레인지 등의 시장 점유율이 30%가 넘는다. 

인도의 시장조사업체 GFK에 따르면 LG전자의 1~5월 누적 점유율은 세탁기 35.6%, 냉장고 31%, 전자레인지 42.5%이며 삼성의 점유율을 합치면 인도 가전제품 시장의 55~60%를 장악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에 따르면 올해 4~6월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인도 내 점유율은 18.6%로 샤오미(19.2%)에 이어 2위이며 5세대 이동통신(5G) 스마트폰과 프리미엄 스마트폰 부문에서는 1위다. 

시장 전문가들은 “최근 인도 정부가 1만2000루피(한화 약 20만 원) 이하 중국 스마트폰에 대한 국내 판매 제한을 검토하고 있으며 삼성, 릴라이언스 지오, 라바, 마이크로맥스 등이 큰 수혜를 볼 수 있다”고 전망했다.  1만2000루피 이하 저가 제품의 인도 스마트폰 시장 비중은 2분기 기준 31%이며 이 중 80%를 중국 기업이 차지하고 있다.

[한국무역신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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