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국 관세 완화 추진할 듯
한국무역협회 베이징 지부는 “중국경제망 보도에 따르면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백악관 사우스코트에서 가진 인플레이션 관련 연설 후 기저귀, 의류, 가구 등 모든 품목에 대한 중국 관세 철폐 관련 제도를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중국 외교부 자오리젠 대변인은 “미-중 무역전쟁 기간(2018~2020년) 동안 미국의 중국 수출은 2017년에 비해 지속적으로 낮았고 미국 일자리는 24만 개 이상 사라졌으며 미국 기업은 1조7000억 달러의 손실을 봤고 무역적자를 줄이지도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미-중 경제 및 무역 협력의 본질은 상호 이익이고 무역전쟁에서는 승자가 없으며 미국의 일방적인 관세 부과는 중국에도 불리하고 미국에도 불리하며 세계에도 불리하다”고 덧붙였다.
[한국무역신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