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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도 너도나도 NFT 진출…"미래 기회 찾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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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1 690

기업들도 너도나도 NFT 진출…"미래 기회 찾아라"


현대자동차는 글로벌 자동차 업계 최초로 커뮤니티 기반 NFT 시장에 진출하고 현대 NFT 세계관
‘메타모빌리티 유니버스(Metamobility Universe)’를 소개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블록체인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커지면서 주요 대기업들도 NFT(Non-Fungible Token·대체 불가능한 토큰) 시장에 속속 진출하고 있다. 협업을 통해 NFT를 발행하거나 NFT를 거래하는 플랫폼을 선보이는 등 다양한 측면에서 새로 열릴 기회의 영역을 선점하기 위해 나서는 분위기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NFT는 디지털 자산에 복제와 수정이 불가능한 고유 코드를 부과해 콘텐츠의 진위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거래내역이 블록체인에 남기 때문에 영구적으로 고유성을 보장받을 수 있다.

해외에서는 차세대 블록체인 산업분야로 떠오르고 있고 국내에서도 올해 초부터 화두가 되면서 많은 기업들이 빠르게 관련 사업을 도모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20일 글로벌 자동차업계 처음으로 커뮤니티 기반 NFT 시장에 진출해 NFT를 발행했다. 인기 NFT 캐릭터 '메타콩즈'와 협업해 NFT를 발행해 한정판 '현대×메타콩즈 컬래버레이션 NFT' 30개를 발행했다. 가격은 개당 1이더리움이다.

이를 통해 현대 NFT 세계관인 '메타모빌리티 유니버스(Metamobility Universe)'를 알린다는 계획이다. 현대 메타모빌리티 유니버스 소개 영상에는 현대차의 과거 포니 모델과 고릴라 이미지가 등장해 지구와 달 사이를 넘나드는 장면이 등장한다. 시공간을 초월하는 NFT 세계관을 소개하면서 별똥별 모양 NFT가 발행될 것임을 예고하는 장면으로 이 같은 영상이 지난 18일 공개돼 첫날 100만뷰를 돌파했다. 이에 앞서 기아도 국내 자동차 브랜드로는 최초로 '기아 EV NFT'를 출시하면서 NFT 시장에 진입했다. 전기차 라인업을 활용해 디자인센터에서 자체 제작한 '기아 EV NFT' 6개 작품이다.

'기아 EV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호평 받고 있는 전용 전기차 EV 시리즈의 첫 모델 'EV6' ▲2023년 기아 전기차 라인업에 추가될 예정인 플래그십 모델 EV9의 콘셉트카 '콘셉트 EV9' ▲올해 상반기 출시될 기아 대표 친환경 SUV '니로 EV'를 디지털 아트로 제작했다. 기아 EV NFT는 카카오 블록체인 계열사 그라운드X가 운영하는 NFT 유통 서비스 클립 드롭스에서 350클레이에 총 60개를 판매해 완판된 것으로 전해졌다.

다른 기업들도 NFT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2)에서 NFT를 사고 파는 플랫폼을 탑재한 스마트TV를 공개했다. TV를 통해 NFT를 거래하는 시스템을 선보인 것은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다. 이용자들은 TV 화면에서 구입하고, 또 자신이 보유한 NFT 예술 작품을 플랫폼에 올려 판매도 가능하다.

또 최근 삼성전자 뉴질랜드 법인이 디지털 아티스트 스넉스(Snucks)와 함께 NFT를 발행했다. 해외법인 차원에서 진행한 것이지만 삼성전자가 직접 발행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밖에 삼성전자의 벤처투자전문 자회사 삼성넥스트도 올해 NFT 마켓플레이스 구축 솔루션 메타플렉스(Metaplex), NFT 전용 디스플레이 솔루션업체 아토믹폼(Atomic Form) 등에 투자하는 등 NFT 시장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

LG전자도 지난 3월 열린 주주총회에서 '블록체인 기반 소프트웨어의 개발 및 판매, 암호화 자산의 매매 및 중개업'을 사업 목적에 추가하면서 관련 시장에서 기회를 모색 중이다. LG전자는 그동안 블록체인 기술이 장기적으로는 우리 삶 속으로 깊숙이 들어올 것으로 내다보고 관련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드러냈다. 앞서 2020년 조직개편을 통해 최고기술책임자(CTO) 직속의 아이랩(iLab)을 신설해 블록체인과 NFT 사업을 개발 중이다.

또 최근에는 미술품 경매회사 서울옥션의 자회사 '서울옥션블루'와 NFT 예술 작품 콘텐츠 사업을 공동 추진 중이다. LG전자 역시 향후 스마트TV에 NFT 플랫폼 등을 탑재할 것으로 전망된다.

SK그룹의 경우 SK텔레콤이 연내 NFT 마켓플레이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에서 활용 가능한 소품, 아바타, 의상, 공간 등을 개인이 제작해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구조를 도입한다. SK텔레콤은 최근 3D 그래픽 플랫폼 전문 개발사 모프인터랙티브(Morph Interactive)와 전략적 협력 및 지분 투자 계약을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에서 체결했다. 나아가 유명 IP와 협력해 프리미엄 아바타, 의상, 공간 등을 구매하거나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SK의 반도체 및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투자전문회사 SK스퀘어도 지난해 11월 분할 출범 이후 첫 투자로 블록체인과 메타버스를 낙점하고 관련 투자를 지속할 계획이다. 특히 메타버스 생태계 안에서 이용자들이 아바타, 가상공간, 음원, 영상 등 다양한 가상 재화를 거래하는 경제시스템을 만들고, 가상자산거래소와 연동해 언제든 가상 재화를 현금화 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나간다는 계획이다. 두산그룹도 NFT 사업에 나섰다. 두산디지털이노베이션(DDI)은 지난해 12월 1일 블록체인 스타트업 대퍼랩스(Dapper Labs) 및 실리콘벨리 가상자산 플랫폼 기업 안체인(Anchain.AI)과 협력해 NFT 사업을 론칭했다.

DDI의 NFT는 프로야구 선수의 사진과 경기영상을 활용한 최초의 NFT 상품이다. KBO(한국프로야구연맹)에서 다양한 기록을 보유한 전설적인 두산베어스 선수들의 경기 이미지와 영상을 활용해 상징적인 순간들을 보여준다. 손상될 우려가 없는 NFT 카드에 경기 중 선수의 하이라이트 장면을 담아 영구 소장이 가능하다. 해당 상품은 두산의 메타버스 '두버스(DOOVERSE)'에서 만날 수 있다. 지난 2월15일에는 두버스 내에 NFT 상품을 거래할 수 있는 마켓플레이스를 열고 서비스를 시작했다. 거래가 진행되면 거래가격, 판매자, 구매자(소유자) 등 정보가 블록체인상 이력이 남아있어 투명하고 안전한 거래가 가능하다.

DDI는 현재 두버스에서 발행한 NFT 카드만 거래 가능한 마켓플레이스를 향후 콘텐츠 창작자가 직접 NFT를 발행하고 거래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하고, 사용자 편의를 위한 기능을 지속적으로 추가하고 개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고객과의 소통을 이어가고 새롭고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NFT를 선보이는 추세"라며 "기업들은 이를 통해 문화와 트렌드에 맞춰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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