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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확진자 1만명 돌파…오미크론 막아라, 산업계 '안간힘'

작성 2022.01.26 조회 725
하루 확진자 1만명 돌파…오미크론 막아라, 산업계 '안간힘'
출장·모임 자제 분위기 속…재택근무·비대면 회의 적극 활용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처음으로 1만명을 넘었다. 
전날보다 4400명 이상, 일주일 전보다 7000명 이상 폭증했다. 사망자는 32명 늘어 누적 6620명이다. 

국내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숫자가 1만3000명을 넘기면서 산업계의 근심이 깊어지고 있다. 특히 이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 전시회 CES에 참석한 다수의 기업 관계자들이 단체로 확진되면서, 오미크론 등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업계의 경계 수위가 한층 더 높아졌다. 기업들은 해외 출장이나 사적 모임 자제 등의 원칙 속에 재택근무, 비대면 회의를 최대한 활용하며 피해 최소화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26일 재계에 따르면 SK그룹은 경영 협의기구인 수펙스추구협의회가 임직원들에게 당부한 ▲재택근무 적극 활용 ▲비대면 보고·회의 준수 ▲사적 모임 자제 등 추가 방역 조치를 유지하고 있다.

SK 관계사도 구성원의 안전을 최우선을 삼아 근무 원칙을 세웠다. SK텔레콤은 재택근무를 선제적으로 시행했으며, SK이노베이션도 지난해 12월부터 '필수 인력 외 전원 재택근무'를 시행 중이다. 특히 출장은 물론 외근이나 교육까지 임원 승인을 받도록 강화했다. SK네트웍스도 비대면, 원격근무를 정식적인 근무형태로 인정하고 있다.

LG그룹의 경우 최근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추가 방역 조치를 검토 중이다. LG는 현재 ▲재택근무 비율 30%에서 40% 이상으로 상향 ▲회의(20인 이하), 집합교육(20인 이하/기존 30인), 행사 (30인 이하/기존 50인)는 참석 가능 인원 축소·접종완료자만 참석 ▲외부 방문객 사내 출입 자제 등 강화된 특별방역 지침을 적용 중이다.

삼성전자도 긴급하고 필수적인 것을 제외하고 출장 자제를 지속적으로 요청하고 있다. 해외 출장의 경우 사업부장의 결재를 받아야 하며, 사적 모임도 미룰 것을 요구하고 있다. ▲회식 금지 ▲사내 피트니스 등 실내외 체육시설 운영 중지 등 방역 조치 사항도 적용 중이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012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한 26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서울 양재동 본사 재택근무 비율을 50% 수준으로 유지하고 울산공장 등 주요 생산라인에 외부인 출입을 제한하고 있다. 특히 양재동 본사의 경우 타 사업장 근무자외 외부인 출입을 제한하고, 층간이동도 금지하며 철통 방역에 나서고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 상황을 모니터링하며 대응하고 있다"며 "현재는 지난해 12월부터 이뤄지고 있는 기존 내부지침이 유지되고 있으며, 정부 지침에 따르며 방역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화그룹은 사내 회의를 화상으로 전환하고, 회식 금지를 결졍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재택근무 비중을 기존 30%에서 50%로 확대하고, 시차 출퇴근제(오전 7~10시)를 연장 실시 중이다.

한국타이어 등 타이어 업계도 재택근무를 적극 활용하고 회식 금지령을 내린 상태다. 한편 김부겸 국무총리는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 대응 중앙재난안전대택본부 회의에서 “코로나 하루 확진자가 1만3000명이 넘었다”며 “오미크론의 본격적인 확산이 현실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안일한 대처는 금물이지만 과도한 불안감에 휩싸일 필요는 없다”며 “이제부터 방역의 최우선 목표를 위중증과 사망을 줄이는데 두고자 한다”고 밝혔다.

[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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