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지난해 로봇산업 규모 1000억 위안 돌파
한국무역협회 베이징 지부는 인민일보 보도를 인용해 “최근 ‘세계 로봇 컨퍼런스’가 베이징이촹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가운데 산업용, 서비스용, 특수 목적용 등 3대 로봇 전시구역을 설치해 110개 기업이 500종의 제품을 전시했다”고 전했다. 중국 공업정보화부 관계자는 이 자리에서 “2020년 중국의 로봇산업 규모가 1000억 위안을 돌파했으며 중국은 이미 세계 로봇산업 발전의 중견 역량을 갖추었다”고 강조했다.
업계 관계자도 “최근 중국의 로봇산업은 중고급 단계로 발전하는 추세로, 서비스용 로봇 관련 음성 식별, 이미지 식별 등의 기술은 선진 수준에 도달했고 특수 목적용 무인기, 수중 로봇, 구조용 로봇 등의 분야에서는 점차 핵심 경쟁력을 갖춘 제품이 출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국무역신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