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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탄소 배출량, 2년 전 선진국 총합 넘었다…전 세계의 4분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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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7 1,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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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탄소 배출량, 2년 전 선진국 총합 넘었다…전 세계의 4분의 1
1990년의 3배…10년 간 25%↑

코로나 팬데믹 와중에 순배출량도 1.7%↑
1인당 배출량 10.1t…미·OECD보단 적어

중국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2년 전 이미 선진국 배출량의 총합을 넘어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리서치·컨설팅업체 로듐그룹이 6일(현지시간)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14억 인구의 중국은 지난 2019년 온실가스 배출량이 140억t에 달하는 탄소등가물(CDE·온실가스가 지구온난화에 미치는 영향을 나타낸 측도)을 넘어섰다고 외신들이 이날 전했다. 

이것은 미국과 선진국을 합한 배출량 총합을 능가한 것이라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중국의 탄소 배출량은 전 세계 총량의 27%로, 4분의 1이 넘는다. 배출량 2위인 미국은 전 세계의 11%를 차지하고 있다. 이어 인도 6.6%, 유럽연합(EU) 6.4% 등이다.

중국의 2019년 탄소 배출량은 1990년 수준의 3배 넘게 늘어났다. 지난 10년 기준으론 25% 증가했다. 1인당 배출량도 10.1t에 달해 지난 20년 간 3배 가까이 증가했다. 다만 1인당 배출량은 미국 17.6t,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10.5t보다는 적었다.

중국의 탄소 순배출량 역시 1.7% 늘었다. 대부분의 국가들이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감소한 것과 대조적이다.   이번 연구 결과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주최한 세계 기후 정상회의 이후 나왔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당시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 정점을 찍은 뒤 2060년까지 탄소 중립을 실현하겠다"고 재확인했다. 향후 5년 간 석탄화력발전 산업을 통제하고 석탄소비 증가를 억제하겠다고 했다.

다만 경제 성장에서 석탄 발전 의존도가 여전히 높아 우려를 낳고 있다. CNBC에 따르면 중국의 국내 에너지 발전에서 석탄발전이 차지하는 비중은 절반 이상이었다. 중국개발은행과 중국수출입은행은 지난해에만 중국 밖 석탄발전 사업에 4억7400만 달러를 지원했다.

[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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