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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중국 채무불이행, 작년 32조원대보다 최대 30%↑ 전망

작성 2021.01.13 조회 804
올해 중국 채무불이행, 작년 32조원대보다 최대 30%↑ 전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과 미중대립에 따른 압박 등으로 자금난에 시달리는 중국기업의 새해 채무불이행(디폴트) 규모가 사상 최악인 작년을 훨씬 웃돌 것으로 전망됐다. 재경망(財經網)과 신랑망(新浪網) 등에 따르면 중국 초상증권(招商證券)은 13일 내놓은 리포트를 통해 당국이 경기회복 등을 배경으로 그간 완화한 금융정책의 고삐를 조이면서 채무 기업이 압박을 받아 디폴트가 올해 속출할 것으로 내다봤다.

2020년 중국과 옵쇼어에서 중국 중대형 기업 39개사가 300억 달러(약 32조8600억원) 상당의 채무불이행에 빠졌다. 금액으로는 2019년을 14% 상회했다. 중국에서 1370억 위안(23조2800억원), 옵쇼어에서는 전년 39억 달러에서 86억 달러로 2배 넘게 급증했다.

초상증권은 "중국인민은행이 금년 한층 신중한 금융정책을 실시하기 때문에 채무 차환 압력에 직면한 기업이 늘어날 것"이라며 "상환 만기가 급증하면서 중국과 옵쇼어에서 디폴트가 작년보다 10~30% 증가한다고 본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중국의 달러채권 디폴트 가운데 금융부문 기업이 43%를 차지했고 기술기업과 에너지 기업이 그 뒤를 이었다. 중국 채권시장에서는 정부와 연관 있는 국유기업 5곳이 처음으로 채무불이행을 일으켜 충격을 주었다. 중국 국유기업 채권의 '안전 신화'가 깨졌다는 지적이다.

지역별로는 칭하이성의 디폴트율이 지난 3년간 19.5%로 가장 높았다. 다음이 하이난성과 랴오닝성, 닝샤 회족 자치구 순으로 모두 채무불이행률이 7%를 넘었다. 대부분 중국에서도 경제침체가 심하고 재무관리도 잘 이뤄지지 않은 지역의 실태를 보여주는 것으로 보고서는 지적했다.

[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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