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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충북 수출 8% 증가... 반도체 빼면 22% 늘어난 셈

작성 2020.09.16 조회 482
8월 충북 수출 8% 증가... 반도체 빼면 22% 늘어난 셈
'컴퓨터 및 주변기기' 무려 133% 늘어 수출증가 견인

충청북도 수출이 코로나19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순항을 거듭하고 있다. 16일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에 따르면 8월 충북지역 수출은 전년 대비 7.9% 증가한 19억9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한국 전체 수출은 10.1% 감소했고 하고 17개 지자체 중 14곳이 수출 감소를 기록했다. 덕분에 충북 수출이 한국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7월 대비 0.3%p 확대된 5.0%가 됐다. 품목별로는  반도체, 컴퓨터 및 주변기기, 건전지 및 축전지 수출이 호조를 보였다.

특히 컴퓨터 및 주변기기 수출이 전년 동기대비 133.1% 증가하여 건전지 및 축전지를 제치고 충북 2위 수출품에 올랐다. 컴퓨터 및 주변기기 수출은 2억2000만 달러로 충북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처음으로 10%를 넘었다.

이는 코로나 19확산 속 전세계적으로 비대면 경제가 확대되면서 컴퓨터 보조기억장치인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의 수요가 늘어난 데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과거 충북 수출의 절반 가까이 차지하며 충북 수출 효자품목으로 꼽혀온 반도체는 16.2% 감소, 수출 비중 또한 28.7%로 낮아졌다. 반도체를 제외할 경우 8월 충북 수출은 22.1%나 늘어난다. 반도체 수출 부진이 충북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적지 않음을 시사한다.

국가별로는 지난 달과 같이 중국, 미국, 홍콩 순으로 비중이 높고 이 중 대중국 수출이 6.9% 증가한 6억2000만 달러(전체 수출의 31.3%)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미국은 7월에 홍콩을 제치고 2위 수출국에 진입한 후 이번 달에도 컴퓨터 및 주변기기 수출 활황에 힘입어 72.8%라는 두 자릿수의 견조한 수출증가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 천진우 본부장은 “미국의 화웨이 제재 조치 등에 따라 단기간내 충북 반도체 수출 회복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에서 SSD와 같이 코로나 19 속에서도 새로운 수출 기회가 될 수 있는 품목의 발굴과 도내 중소기업의 시장개척 지원이 필요하다”며 9~10월 중동지역과 인도네시아 화상상담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11월에는 베트남과 태국 시장을 겨냥한 충북우수상품온라인전시회, 말레이시아 화상상담 사업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한국무역신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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