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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ET "중국 성장률 하락 대비한 수출시장 다변화 필요"

작성 2020.09.08 조회 439
KIET "중국 성장률 하락 대비한 수출시장 다변화 필요"
"中, 선진국보다 경제 서비스화 수준 뒤처져"
"서비스 산업 비중 늘어나면 성장 둔화될 것"

중국 산업 구조 변화에 따른 성장률 하락에 대비해 수출 시장 다변화와 중장기적인 경제 구조 개선 등 정책 노력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산업연구원(KIET)은 7일 이런 내용을 담은 '중국경제의 서비스화와 산업간 연관 관계의 변화'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최근 빠른 속도로 진전되고 있는 중국 경제의 서비스화는 산업 전체 연관도 즉, 생산 파급 강도를 약화시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러면 성장률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관련 자료를 보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주요 10개국과 브릭스(BRICS, 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남아프리카공화국 등 5개국)를 대상으로 전 산업 연관도(총연관도) 수준을 비교한 결과 중국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한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러시아 순으로 집계됐다. 미국의 전 산업 연관도는 선진국 가운데 가장 낮았다.

보고서는 선진국들의 전 산업 연관도가 낮은 이유에 대해 "상대적으로 생산 유발 효과가 작은 서비스 산업의 비중이 증가하면서 산업 전체의 연관 강도가 약해졌다"고 진단했다. 반대로 중국의 전 산업 연관도가 다른 국가들보다 높게 나타난 것은 생산과 소비 측면에서 서비스화 수준이 뒤처져있기 때문이다. 이는 중국 경제의 서비스화가 진전될수록 산업 간 연관 관계가 약화될 여지가 남아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이에 보고서는 중국 경제 서비스화에 따른 경제 성장률 하락은 우리 기업들의 대(對)중국 수출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우려했다. 산업연구원 관계자는 "대중국 수출 의존도가 높은 업종에 대해서는 리스크 분산 차원에서 수출 시장을 다변화할 필요성이 있다"며 "장기적으로는 수출 비중을 축소하고 내수 비중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경제 구조를 개선해야 한다"고 전했다.

[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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