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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홈트레이닝 열풍에 헬스용품 매출 급증

작성 2020.08.07 조회 757
중국, 홈트레이닝 열풍에 헬스용품 매출 급증

코로나19로 인한 ‘집콕’ 생활이 장기화되면서 중국에서 홈트레이닝 열풍이 불고 있다. 중국의 온라인 쇼핑몰 징둥닷컴에 따르면 올해 춘절 기간 동안 헬스용품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요가매트 판매량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150%나 급증했고 아령 및 줄넘기 판매량도 50~60% 늘었다.

간편한 이동 및 보관으로 집에서도 손쉬운 단련이 가능한 트레이닝 머신 수요도 많아졌다. 징둥닷컴의 4월 첫째주 로잉머신 판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3% 증가했으며 일립티컬과 러닝머신도 90% 이상 판매량이 증가했다.

실내 운동기구 판매량 증가와 함께 홈트레이닝 온라인 강좌를 제공하는 모바일 앱 사용자도 많아졌다. 업계 1위인 모바일 앱 킵의 실시간 운동강좌 수강자 수는 5650만 명이 넘었으며 동시 접속자 수는 최대 16만 명으로 확대됐다. 또 다른 업체인 차오지싱싱이 내놓은 ‘14일 운동 프로그램’은 온라인 출시 한 시간 만에 매진됐다.

소득수준 향상과 더불어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운동을 즐기는 중국인이 많다. 치엔짠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정기적으로 운동을 즐기는 인구는 2009년 3억7366만 명에서 2018년 4억798만 명으로 증가했다. 특히 젊은 층과 고소득층 사이에서 자기관리 열풍이 뜨거운 가운데 헬스용품 시장은 막대한 잠재력을 지닌 황금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중국 한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올해 중국의 헬스용품 시장은 470억 위안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중국 정부는 국민건강 증진과 스포츠 산업 육성을 위해 강력한 정책을 내놓고 있다. 2014년 10월 국무원이 ‘스포츠산업 가속화와 스포츠 소비 촉진에 관한 의견’을 발표하고 정기적으로 운동을 즐기는 인구를 2025년까지 5억 명으로 확대하는 목표를 제시했다.

첨단산업과 인터넷의 발달로 최근 중국 헬스용품 업계에는 스마트화 물결이 일고 있다. 스마트 아령 및 줄넘기 등 일반적인 운동량 관리 제품부터 스마트 러닝머신, 인공지능(AI) 코치 등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홈트레이닝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는 스타트업체 킵은 가정용 헬스 바이크와 러닝머신에 온라인 콘텐츠를 접목해 사용자의 운동 데이터 및 습관 등을 분석해 맞춤형 러닝 훈련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2018년 3월 출시된 스마트 러닝머신 ‘킵K1’은 판매가격이 1999위안으로 저렴한 가격과 차별화된 성능으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으며 출시 1년 만에 6만 대 이상 팔려나갔다.

2015년 설립된 상하이 소재 마이셰이프는 TV 화면을 통해 신체 부위나 운동 목적에 따라 다양한 운동법을 제시해주는 AI 코치를 출시했다. ‘AI 보기’ 기능을 통해 사용자의 운동 자세와 각도를 교정해줌으로써 운동 효과를 높여주며 유명 트레이너와 인기 아이돌이 알려주는 프로그램으로 젊은 고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홈 트레이닝을 선도하는 스마트 헬스용품이 줄줄이 등장하면서 피트니스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도 활발하다. 중국 안신증권에 따르면 지난 2년간 중국 헬스용품 스타트업 투자는 9건이었다.

[한국무역신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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