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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 86.3%, 코로나 책임론에 무역 분쟁 확산 우려

작성 2020.07.09 조회 351
중기 86.3%, 코로나 책임론에 무역 분쟁 확산 우려

우리 수출 중소기업들 대다수가 날로 악화되는 미중 무역 긴장으로 인한 수출 악화 리스크를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전국의 수출 중소기업 300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코로나19로 인한 미중 무역 분쟁 확산에 따른 중소기업 영향 조사’를 9일 발표하고 응답자의 86.3%는 미중간 코로나19 책임 공방으로 중소기업 무역 분쟁이 확산할 것이라고 답했다. 확산 시 예상되는 지속기간에 대해서는 ‘6개월~1년 이내’ 응답이 45.0%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1~3년(31.7%)’, ‘6개월 이내(15.7%)’ 순으로 나타났다.

미중간 무역 분쟁이 중소기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중소기업 절반이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51.3%)’라고 답했으며, ‘영향 없음(47.0%)’, ‘긍정적(1.7%)’이 뒤를 이었다.

예상되는 피해로는(부정적 영향 응답 기업 154개사, 복수응답) ‘전 세계 경기 둔화에 따른 수출 감소(71.4%)’, ‘환율전쟁으로 인한 변동성 증가(38.3%)’, ‘중국 시장 위축에 따른 대중국 수출 감소(34.4%)’, ‘중국 내 생산기지 가동률 저하 및 타국 이전 압박(9.7%)’ 순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무역 분쟁이 심각해질 것으로 내다보는 가운데 64.3%의 응답 기업들이 하반기 수출전망 악화를 점쳤다. 특히 주요 수출국이 분쟁당사자인 미국과 중국인 기업들에서 부정적 응답이 많았다.

대응전략으로는 ‘별도 대응방안 없음(42.0%)’이 가장 많아 대외 리스크 관리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거래처 및 수출시장 다변화(32.7%)’, ‘경쟁력 강화를 위한 R&D 투자 확대(17.3%)’, ‘환변동 보험 가입 등 환리스크 관리 강화(17.0%)’, ‘생산기지 이전(4.7%)’ 등의 순으로 조사되었다.

미중분쟁 리스크 극복을 위한 정부 중점 과제(복수응답)로는 ‘수출 다변화를 위한 해외시장 정보제공 강화(41.7%)’를 가장 많이 꼽았으며, ‘해외 마케팅 지원 강화(37.0%)’, ‘환율 변동 대응 등 외환 시장 안정화(32.3%)’, ‘제품 경쟁력 강화를 위한 R&D 지원 강화(28.3%)’,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따른 맞춤 전략 수립(16.3%)’, ‘국내 등 생산기지 이전 중장기적 지원(10.7%)’ 순으로 응답했다.

추문갑 중소기업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미중간 코로나19 책임공방과 홍콩보안법 통과로 양국 간 갈등이 격화되면서 무역 분쟁이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며 “우리나라의 가장 큰 무역상대국인 미국과 중국의 무역 분쟁 확산은 코로나19로 타격을 받은 수출 중소기업에게 최악의 상황으로, 정부는 시나리오별 중소기업 맞춤 전략을 수립하고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무역신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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