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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코로나19로 자외선 램프 ‘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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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자외선램프

2020-05-22 62

중국, 코로나19로 자외선 램프 ‘불티’

중국에서 코로나19로 소독, 살균 제품이 인기를 끄는 가운데 최근에는 코로나 바이러스를 박멸한다는 소문에 자외선 램프가 각광받고 있다. 매일경제신문에 따르면 코로나바이러스가 자외선에 민감하다는 정부 발표 이후 관련 제품의 판매가 급증했다.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서 발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치료 방안’에서 이 같은 내용이 처음 공개된 이후 자외선 살균 등이 간편한 소독법으로 자리 잡으면서 각 가정의 상비약이 됐다. 이 때문에 최근 1달 동안 온라인 쇼핑몰에서 자외선 램프 판매가 크게 증가했다.

그러나 갑자기 늘어난 수요 때문에 이제는 구하고 싶어도 구할 수 없는 귀한 존재가 됐다. 한 소비자는 광둥 포산의 한 자외선 램프 판매자와 직접 구매를 시도한 지 2주 만에 겨우 물건을 구매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시중에서 판매하는 자외선 램프 가격은 150~300위안으로 제각각이다. 심지어 100위안 이하 제품도 눈에 띈다.

실제로 최근 수요가 비정상적으로 늘어나는 바람에 발광다이오드(LED) 기업들도 자외선 램프 생산에 가담하고 있다. 병원, 기업, 학교, 레스토랑 수요까지 겹쳐 인기가 더욱 올라가고 있다.

현재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자외선 램프의 기준은 2012년에 제정된 것이어서 진입 문턱이 낮다. 이 때문에 기존의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기업까지 생산에 뛰어들면서 시장 질서가 무너질 것이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한 전문가는 “자외선 소독 기술은 소독기, 정수기 등에 진작부터 적용됐다”면서 “새로운 제품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상하이저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