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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쇼핑 공식 바꾼 코로나19

작성 2020.03.06 조회 571
온라인 쇼핑 공식 바꾼 코로나19
집콕상품 잘 팔리고 외출상품 주춤
심야·새벽시간대, 주말 판매 '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온라인 쇼핑 패턴을 바꾸고 있다. 이베이코리아가 국내 첫 확진자가 나왔던 1월20일부터 지난 3일까지 G마켓과 옥션의 판매 빅데이터를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 분석한 결과를 6일 내놨다.

상품군을 비교해 본 결과, 계절적 요인보다 활동 장소가 판매량에 크게 영향을 줬다. 이른바 '집콕' 상품이 증가 추세를 보였다. 바깥 활동에 필요한 '야외 외출용' 상품은 예년에 비해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 같은 시기 패션 의류 등의 봄 시즌 상품, 캠핑이나 등산용품 등이 인기를 끌었던 것과 비교된다.

성장 폭이 큰 품목으로는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 개인위생 제품이 포함된 '건강 의료용품' 판매량이 전년 대비 7배 가까이(598%) 급증했다. 화장지와 세제 등 생필품 판매는 41% 늘었다. 식품 중에서는 라면과 간편식 등 가공식품 판매량이 25% 증가했다. 신선식품과 건강기능식품은 각각 18%, 10% 신장했다. 어린이집이 휴원하고, 학교가 개학을 연기하면서 육아·유아용품과 장난감도 15%, 14%씩 더 팔렸다.

바깥 활동과 관련된 상품은 감소세를 보였다. 졸업·입학식이 축소되면서 꽃 판매량이 5% 감소했다. 여행과 공연 티켓 판매는 각각 57%, 77% 격감했다. 신발(-14%)과 카메라(-35%) 등도 감소세다.

코로나19는 쇼핑 시간대에도 영향을 미쳤다. 저녁(오후 6시~자정) 및 새벽(자정~오전6시) 쇼핑  비중이 지난해 대비 3% 증가했다. 저녁 시간대 판매량이 32% 증가해 가장 큰 신장세를 나타냈다. 새벽이 27%로 그 뒤를 이었다.

주말 쇼핑 수요도 크게 늘었다. 통상 토요일과 일요일은 이커머스 채널 매출이 적은 요일로 꼽힌다. 나들이 겸 오프라인 쇼핑 수요가 많아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외출이 줄어들면서 일요일 32%, 토요일 30% 판매가 늘었다.

[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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