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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코로나19 우려로 온라인 배송서비스 지연 빈번

작성 2020.03.06 조회 701
미국 코로나19 우려로 온라인 배송서비스 지연 빈번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우려로 온라인 주문이 급증해 배송 서비스에 차질이 생겼다고 4일(현지시간) CNBC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주문 당일 혹은 다음날 배송을 완료하는 아마존의 신속 배송 서비스 프라임 나우(Prime Now)는 며칠 전부터 이용이 어려워졌다. 일부 소비자들이 코로나19에 대비하겠다며 온라인 쇼핑으로 물품을 비축하고 있어서다.

프라임 나우는 미국 시애틀, 뉴욕, 샌프란시스코 대도시권, 올랜도, 시카고, 마이애미, 보스턴 등 지역에서 서비스가 제한된다고 고객들에게 공지했다.

블록체인 회사 스테이블리에서 일하는 애덤 게링은 워싱턴주 레드먼드에서 프라임 나우 주문을 시도했지만 애플리케이션(앱)에 "내일 다시 시도하라"고 떴다고 밝혔다. 프라임 나우의 해당 지역 웹사이트에서는 소독 스프레이, 화장지, 손 소독제 등이 품절됐다고 CNBC는 전했다. 미국 내 코로나19 사망 사례 11건 중 10건이 워싱턴주에서 발생했다.

현재 프라임 나우는 일부 품목에서 1인 구매 수량에 제한을 둔 것으로 보인다. CNBC는 화장지 2꾸러미를 한번에 주문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아마존 대변인은 주문 제한 조치가 코로나19 때문인지를 묻자 답변을 피했다. 

코스트코 등에서 식료품을 주문하면 배달해주는 인스타카트(Instacart), 월마트 등도 사정은 마찬가지라고 CNBC는 전했다.

CNBC에 따르면 월마트는 몇 주 동안 뉴욕에서 신속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했으며 홈페이지에 "현재 이용 불가" 공지를 띄웠다.

인스타카트는 "주문이 폭증해 일부 점포는 손 소독제 등 특정 물품이 부족하다"고 알렸다. 인스타카트는 CNBC에 주문이 지난 72시간 동안 10배 늘었으며 특히 캘리포니아, 워싱턴, 오리건, 뉴욕에서는 20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확산하면서 소비자들이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에서 물건을 마구 사들이고 있다고 CNBC는 전했다.

발원지인 중국의 일일 신규 확진자는 100명대로 대폭 줄었지만 전 세계에서 감염자가 늘어나고 있다. 이날 기준 세계 코로나19 확진자는 9만5000명을 넘었고 사망자도 3200명을 웃돌았다.

미국에서는 누적 확진자가 최소 138명 나왔고 이 중 11명이 사망했다.

[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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