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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中제조업생산 12조원 감소시 최소 5968억원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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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0 170

"한국, 中제조업생산 12조원 감소시 최소 5968억원 피해" 
"중 제조업 생산 100억 달러 감소시 세계경제 피해액 67억 달러"
"중국 내 주변 산업 파급 효과 포함하면 650억 달러 감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사태 확산으로 중국 '공급체인'이 마비되면서, 세계 경제의 중국 의존도가 양날의 칼이 되고 있다. 9일 일본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은 일본경제연구센터와 유럽위원회의 '국제산업관련표'를 근거로, 중국 제조업 생산이 100억 달러(약12조원)감소할 때마다 외국 기업들이 입을 피해액을 67억달러(약8조원)로 제시했다. 하지만 중국 내 주변 산업 파급 효과까지 포함할 경우, 피해액은 약 650억달러(약78조원)에 이를 수 있다는 것이다.

신문은 특히 중국 제조업 생산이 100억 달러 줄어들 경우, 한국 제품 구입액이 3억달러 가까이 줄어들 것으로 지적했다. 또한 중국의 부품 공급 감소로 완성제품의 출하가 어려워지는 등 약 2억 달러어치의 생산이 부진해, 총 5억 달러(약5968억원)에 가까운 타격을 받을 수있다고 전망했다.

신문은 현대자동차가 국내 3개 공장을 11일까지 가동 정지한다면서, 12일 이후 조업 재개가 이뤄질지 여부를 전망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또 한국투자증권은 현대차가 한국 내에서 1주일에 생산하는 완성 차는 3만4000대로, 1주간 가동을 중단하면 약 7000억원의 손실을 입을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또 중국의 제조업체 생산정체가 국내총생산(GDP)에 미치는 충격은 한국과 대만이 일본 보다 더 크다고 지적했다. 한국 무역에서 중국의 의존도는 28%, 대만은 36% 이다. 일본의 대중무역 의존도는 22%, 미국은 15%이다. 한편 신문은 미국은 중국 제조업 생산이 100억달러 감소할 때마다 공급 면에만 4억달러의 피해를 볼 수있다고 지적했다.

[뉴시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