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 조명 ‘코리아렌탈쇼’… 아시아 최대 규모 개최
▲지난해 코리아렌탈쇼에 참가한 침구 토탈케어 서비스 기업이 부스에서 상담을 진행하는 모습. [사진=코리아렌탈쇼 홈페이지]
공유경제가 세계 곳곳에 스며들고 있다. 한 번 생산된 제품을 여럿이 공유해 쓰는 공유경제는 기업이 산업의 비효율성을 감소시킬 수 있게 도울 뿐 아니라, 소비자 입장에서도 불필요한 지출을 줄일 수 있게 해준다.
이러한 흐름을 읽은 킨텍스와 SBS미디어넷은 렌탈 전문 전시회 ‘2020 코리아렌탈쇼’를 개최한다. 렌탈쇼는 아시아 유일 렌탈 분야 전시회로, 2018년 처음 개최됐다. 올해는 8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킨텍스에서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특히 올해는 ‘스마트 리빙을 위한 렌탈의 모든 것’을 주제로 잡았다. 전시회에서는 소유가 아닌 경험과 합리적 소비를 추구하는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공유·구독경제 서비스가 소개될 전망이다.
주최 측에 따르면 공기청정기, 정수기, 의류 청정기, 안마의자, 음식물처리기, 인덕션, 커피머신 등 생활가전뿐 아니라 자동차, 중장비 분야 건설장비, 교육기자재, 오피스, 이벤트 등 B2B 렌탈 기업까지 관심을 나타내고 있어 다양한 렌탈서비스 체험과 관련 분야 비즈니스 상담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행사 관계자는 “렌탈이 생활 전반으로 광범위하게 확산되고 있다”며 “렌탈과 구독서비스에 대한 소비자의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만큼, 이번 코리아렌탈쇼를 통해 시장이 좀 더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 “전시회가 국내 기업들의 성장 돌파구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코리아렌탈쇼는 개최 첫 해부터 ▷삼성전자 ▷코웨이 ▷현대렌탈케어 ▷SK매직 ▷쿠쿠홈시스 ▷SK네트웍스 ▷청호나이스 ▷휴테크산업 ▷바디프랜드 ▷웰릭스렌탈 ▷SK텔레콤 등 국내 렌탈 사업을 선도하는 전문 기업들이 대거 참가하며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번 전시회는 홈페이지(www.렌탈쇼.co.kr)에서 사전등록하면 무료로 참관할 수 있다. 4월 30일까지는 조기할인 가격으로 전문기업의 참가 신청이 가능하며, 행사 관련 문의는 사무국(krentalshow@kintex.com)으로 하면 된다.
[한국무역신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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