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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온라인 거래 10조 첫 돌파... 식품보다 증가율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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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06 340

화장품 온라인 거래 10조 첫 돌파... 식품보다 증가율 높아
지난해 12조2986억원 온라인서 거래...전년대비 25% 증가

인플루언서 영향... 후기 보고 온라인서 저렴하게 구매
4분기 해외 직접 판매도 113.8% 증가... K-뷰티 인기 여전

화장품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사상 최초로 10조원을 돌파했다. 오프라인에서 소비하는 대표 품목인 화장품마저도 온라인으로 소비 채널이 이동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6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화장품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12조2986억원으로 전년대비 25% 증가했다. 2018년에는 9조8404억 원이었으나 지난해 처음 10조원 선을 넘어섰다. 지난해 화장품 온라인 거래액은 매달 20% 이상 성장률을 보였는데, 3월에는 1조193억원을 기록, 월간 기준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했다.

특히 최근 온라인 거래액이 급격하게 늘어난 식품보다도 화장품이 거래액 증가폭이 더 높았다. 품목별로 지난해 음식서비스(배달)가 전년대비 4242억원(67.2%↑) 증가해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고 이어 화장품이 36.6%(3174억원↑) 뒤를 이었다. 식품은 25% 늘었다. 지난해 4분기에도 음식서비스(81.6%↑), 화장품(32.4%↑) 식품(27.8%)↑로 화장품의 증가율이 식품을 앞질렀다. 화장품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전체 화장품 온라인쇼핑 거래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9.4%로, 60%에 육박했다.

업계는 뷰티 인플루언서들의 유튜브 등에서의 활동이 온라인 거래액을 늘린 것으로 보고 있다. 기존에 로그샵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해본 후 구매하던 것과는 달리 뷰티 인플루언서들의 영상을 참고해 온라인으로 저렴하게 구매하려는 사람들이 늘어난 영향이 컸다는 얘기다. 또 중국 등 외국인들이 온라인 면세점을 이용하면서 전체 온라인 비중을 늘린 것도 원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온라인 해외직접판매에서도 화장품은 두각을 나타냈다. 지난해 4분기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액은 1조8706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92.9% 증가했다. 이중 화장품은 1조 5989억원으로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같은 기간 서적, 음식료품은 감소했으나 화장품은 무려 113.8%의 증가율을 보였다.

[뉴시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