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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다보스포럼 21일 개최… 어떤 내용 논의될까

작성 2020.01.20 조회 852
2020 다보스포럼 21일 개최… 어떤 내용 논의될까
기후·환경과 글로벌 문제 해결 위한 다자간 공조 등 조명

올해로 50주년을 맞는 ‘다보스포럼’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1월 21일부터 24일까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이번 포럼에서는 ‘결속력 있고 지속가능한 세계를 위한 이해관계자들(Stakeholders for a Cohesive and Sustainable World)’을 핵심 의제로 다룰 전망이다. 또, 소득 불평등, 사회분열,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이해관계자 자본주의(Stakeholder Capitalism)’의 개념을 재정립하는 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지난 17일 ‘2020년 다보스포럼의 주요 내용과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올해 포럼을 전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포럼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포함한 약 3000명 이상의 세계적 인물들이 대거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기후·환경 ▷지속가능하고 포괄적인 비즈니스 모델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 ▷인구·사회·기술 트렌드의 변화의 4대 핵심 아젠다를 비롯한 약 350여 개의 세션에서 아이디어와 의견을 공유한다.

이와 관련해 현대경제연구원은 포럼에서 다뤄질 7대 이슈를 소개했다. ▷미래의 건강(Health Future) ▷미래 사회와 일자리(Society & Future of Work) ▷선의를 위한 기술(Tech for Good) ▷지구 살리기(How to save the Planet) ▷더 나은 비즈니스(Better Business) ▷지정학을 넘어 (Beyond Geopolitics) ▷공정경제 (Fairer Economies)다. 각 주제의 내용을 간단히 정리한다.

◇미래의 건강(Health Future) = 전 세계 인구 중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2020년 9.3%에서 2050년 15.9%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활력 있는 헬스 시스템(Resilient Health system) 구축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2030년 보편적 의료 보장 달성’이라는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건강보험 시스템의 개선 및 투자 확대, 의료 산업 혁신을 통한 양질의 의료 서비스 제공 등 구체적 방안이 필요한 시점이다.

◇미래 사회와 일자리(Society & Future of Work) = 기술혁명이 노동시장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새로운 초·중등 교육 시스템 ‘교육4.0(Education 4.0)’의 도입뿐만 아니라 현재의 노동자들을 위한 새로운 기술 교육 기반 마련이 시급해졌다. 2018년 미래 일자리 보고서(2018 Future of Jobs Report)는 2022년까지 주요 20개국에서 7500만 개의 일자리가 사라지는 동시에 1억3300만 개의 새로운 직업이 창출될 것으로 전망했다.

◇선의를 위한 기술(Tech for Good) = AI, 5G 등 새로운 기술이 하루가 멀게 등장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이 인류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고 긍정적 영향을 극대화하기 위한 차세대 정책과 거버넌스(governance) 시스템의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이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예정이다.

◇지구 살리기(How to save the Planet) = 최근 국제 이슈들을 꼽으라면 반드시 언급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환경’이다. 포럼에서도 환경문제는 중요하게 다뤄질 전망이다. 여전히 전 세계적으로 ‘화석연료 경제(Fossil Fuel Economy)’에 의존도가 높다. 이번 포럼에서는 화석연료 탐사·추출의 투자 및 보조금 축소에 관한 논의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더 나은 비즈니스(Better Business) = 디지털·플랫폼 경제 시대가 접어듦에 따라 소비자들은 단순히 제품을 구매하는 데 그치지 않고, 브랜드가 무엇을 말하고 무엇을 하는지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기업이 사회의 이슈를 함께 해결하는 등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야 한다. 포럼에서는 이러한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기업의 역할을 조명한다.

◇지정학을 넘어 (Beyond Geopolitics) = 최근 글로벌 경제는 불확실성과 저성장 기조가 계속해서 이어지는 등 다양한 문제에 직면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정학적 경계를 넘어 다자간 공조가 매주 중요한데, 포럼에서도 이에 대해 깊이 논의할 예정이다.

◇공정경제 (Fairer Economies) = 보고서가 제시한 마지막 이슈의 키워드는 '평등'이다. 급변하는 첨단 기술로 인해 직업에 대한 교육과 훈련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향후 소득 격차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또한, 경제, 정치부문 등에서의 양성 불평등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상황이다. 포럼에서는 이러한 전 세계 소득 및 양성 불평등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을 조명하고 이러한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한다.

한편, 2020년 다보스포럼은 ‘2020 다보스성명(Davos Manifesto 2020)’을 통해 6대 핵심 활동 영역에 대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글로벌 협력과 플랫폼 구축에도 초점을 맞춘다. 6대 영역은 ▷생태학(Ecology) ▷경제(Economy) ▷기술(Technology) ▷사회(Society) ▷지정학(Geopolitics) ▷산업 (Industry)으로, 이러한 분야의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등대 프로젝트(The Role of Lighthouse Project)도 제시될 전망이다.

[한국무역신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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