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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플러스 사이즈 남성 의류에 주목

작성 2020.01.09 조회 604
미국, 플러스 사이즈 남성 의류에 주목
미국의 비만 인구층이 플러스 사이즈 의류 시장을 키우고 있다.

현재 미국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비만인구 비율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비만인구 증가세도 여전하다. 미국의 비만 관련 정보를 전문으로 다루는 비영리기관에 따르면 지난 1990년부터 2017년까지 미국 성인의 비만율은 계속 증가했으며 지역별로는 웨스트버지니아 주가 38.1%로 최고를 기록했다. 많은 주에서 남성 성인보다 여성의 비만율이 더 높지만 전반적으로는 여성과 남성의 비만율 모두 증가추세다.

비만인구 증가에 따라 플러스 사이즈 의류 수요 또한 꾸준하다. 특히 그간 플러스 사이즈 의류 시장에서 소외됐던 남성용 수요가 새삼 주목받고 있다. 전통적으로 뷰티와 패션 시장은 여성이 중심이었고 플러스 사이즈 의류 또한 여성용은 다양하고 발전된 양상을 보였지만 남성용은 전문 브랜드도 별로 없고 종류도 몇 가지 없다는 것이다.

로스앤젤레스에서 패션 디자인 업계에 종사하는 한 디자이너는 KOTRA와의 인터뷰에서 “의류 제조업체들이 다양한 사이즈를 모두 취급하는 모습을 찾기는 힘들다”면서 “특히 남성 의류는 기성복 브랜드가 좀 더 큰 사이즈를 추가로 출시하는 것 외에는 플러스 사이즈만 전문으로 취급하는 브랜드는 거의 없다”고 지적했다.

패션 스타일리스트 캣 이브스 또한 소매업계 전문 미디어를 통해 “플러스 사이즈 남성 소비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 티셔츠나 폴로셔츠밖에 없는 상황에서 그들만의 다양한 스타일을 표현하기가 매우 힘들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플러스 사이즈 남성 의류 시장의 대표 브랜드인 DXL은 “플러스 사이즈 남성들은 어느 때보다 최신 의류 트렌드를 추구하고 있으며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면서 “플러스 사이즈 남성 의류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할 만하다”고 말했다.

특히 여성 플러스 사이즈 전문 브랜드 커비 센스의 케이샤 홀름스 대표는 “보통 플러스 사이즈 의류를 제작하려면 원단이 더 필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패턴과 커팅 과정에서 창의성을 발휘한다면 소비자에게 추가 비용을 전가하지 않고도 다양한 사이즈의 의류를 공급할 수 있다”면서 “미국 시장 진출에 관심 있는 한국 기업은 의류 디자인 및 제작 과정에서 창의성, 독창성 및 기술력을 적용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무역신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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