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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CES, 미중무역 분쟁 여파...中 업체 불참에 한국 부스 상대적 관심

작성 2020.01.09 조회 351
2020 CES, 미중무역 분쟁 여파...中 업체 불참에 한국 부스 상대적 관심
중국 업체 불참 이어지며 관람객 감소한 듯
삼성·LG 등 한국 기업 전시장은 '인산인해'

미중 무역전쟁이 여파로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인 '국제가전박람회(CES) 2020'에 중국 메이저 IT업체들이 대거 불참했다. 그래서인지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CES 2020은 예년보다 관람객이 줄어든 모습을 보였다. 메인 전시장인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LVCC)는 과거 개막일 당일 대규모 관람객으로 인해 이동조차 어려웠지만 올해는 다소 한산하기까지 했다.

CES에 참가한 한 업체 관계자는 "개막일에는 넓은 전시장을 가득 메운 관람객으로 이동조차 어려웠지만 올해는 확실히 관람객이 줄었다"며 "중국업체들이 불참하면서 중국 관람객도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미중 무역전쟁이 계속되면서 중국업체들이 불참하거나 전시부스 규모를 대폭 줄인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실제 중국의 온라인 거래 플랫폼 알리바바그룹은 올해 CES에 불참했다. 알리바바그룹은 지난해 전시 규모를 줄이긴 했지만 미국 인텔과 AI 협업을 공개하는 등 중국 기업의 존재감을 알리기도 했다.

중국 통신장비업체 ZTE는 올해도 정식으로 전시장을 차리지 않고 미국 지사 차원의 소규모 부스만 열었다. 화웨이도 전시 규모를 대폭 줄였다. 지난해 CES에 불참한 샤오미는 올해도 참석하지 않았다. 

이같은 현상은 기조연설에서도 이어졌다. 중국 업체들은 매년 기조연설자로 이름을 올리며 존재감을 부각시켜왔다. 하지만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중국 업체의 기조연설은 없었다.

다만, TCL 등 중국 TV업체들은 미국 시장 공략을 위해 나름대로 애쓰는 모습을 보여 이채로웠다. 이 회사는 QLED TV를 선보이며, 현지에 대형 광고판을 걸기도 했다.

중국 업체들이 주춤하는 사이 삼성, LG, SK, 현대차 등 국내 기업 부스에는 혁신 기술을 관람하기 위해 대규모 인파가모이면서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신가전과 로봇, AI 등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SK는 계열사와 공동으로 부스를 꾸리며 기술력을 보여줬다.

현대차는 개인용 비행체를 선보이며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제시했으며, 처음으로 참가한 두산도 무인 자동화 건설 솔루션, 증강현실(AR)을 적용한 작업지원 프로그램, 수소연료전지 드론 실제 제품 등을 전시했다.

[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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